[대한뉴스=김병호 기자] 중앙선 철도이설 완공일은 2017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나 공사 진행상태를 비추어 볼 때 2018년 하반기 쯤에나 마무리될 것이라고 시공사 측은 말했다.
제천시가 3년 뒤 민선7기에나 가능한 레일바이크 설치안을 흘리고 있는 것은 또 시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말만 앞서가는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시민들은 비난했다.
원주시의 경우 간현역에서 판대까지 2014년 5월부터 벌써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간현역에서 제천 신림부근까지 약 40분정도면 왕래할 수 있는 단거리인데 관광객유치에 문제점이 없을지 검토해야 될 것 같다.
원주에서 운영되는 레일바이크는 빨간색 소형 기관차가 운영되고 있으며 문경, 정선등지보다 유럽형으로 상이한 면모를 갖춘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관광마케팅사업도 원주가 한수 위를 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갑을 열게 하려면 관광위락시설이 타시군보다 앞서야 하고 관광하고 난후 제천시내로 관광객이 몰려와서 즐길 수 있어야 시민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본다.
다시 말해 관광위락시설이 급선무다. 대전유성온천지구나 경주보문관광단지처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손짓을 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시민들의 반증이 팽배하다.
시 경영도 개인사업경영과 마찬가지로 시민경제에 도움을 주려면 시 전체를 개인회사로 가정할 때 경영마인드가 탁월해야 시민들을 잘 살게 할 수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보면 된다.
제천시는 수천만 원을 들여 구 동명초 철거현장을 두른 방진벽에 그림이나 그려놓고 시민 몇 명 모아 설명이나 하는 시정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지금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관광과 주무관은 레일바이크와 관련 “밑그림을 그렸을 뿐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아무튼 제천시는 지금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행정사각지대를 면피하기가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시민들의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