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즈 우주선 발사과정 개요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렬)은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마지막 탑승준비를 완료했다는 내용의 브리핑을 오전 10시 중앙청사에서 가졌다.
7일(오늘) 오후에는 참관단이 바이코누르에 도착할 예정이며, 우주인은 3시쯤 기자회견을 마치고, 탑승 전날 전통에 따라 ‘사막의 흰 태양’이라는 영화를 관람하고 8일 현지시각 10시에 우주인 호텔을 떠나 우주로 향한다.
우주인은 호텔을 나서기에 앞서 전통에 따라 본인이 묵었던 방에 서명을 하고 러시아 정교회 신부님으로부터 축복을 받는 우주인 출정식을 가진다.
출정식을 마친 우주인들은 가족 면담과 우주인 보고식을 위해 바이코누르 발사기지 내부로 이동하는데 여기서 우주복(소콜)을 착용하게 되면 이론적으로 우주인을 교체할 수 없게 된다.
발사 후 비행 2일째 까지 궤도수정에 들어가고 비행 3일째 ISS로 최종 접근 및 도킹을 할 예정에 있다.
한편, 발사 당일인 8일에는 서울시청 앞에서 소유즈 우주선 발사 한시간전부터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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