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아저씨 사랑 배달합니다”
“멋쟁이 아저씨 사랑 배달합니다”
남관주 집배원, 어려운 이웃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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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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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사랑의 바이러스를 모든 사람들에게 배달해 어려운 사람들이 행복해질 때까지 봉사를 계속할 겁니다.”

7일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에서 만난 전남 담양우체국 남관주 집배원(42)은 우리 사회가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관주 집배원은 우정사업본부가 집배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고객 감동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선발하는 ‘고객 감동 집배원’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남 집배원은 쌀이나 과일을 들고 소년소녀가장이나 혼자 사는 노인들을 찾아 가족처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주민들에게 ‘멋쟁이 아저씨’로 불리우고 있다.

 

남 집배원은 그동안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매월 봉급의 일부를 쪼개 불우이웃을 도와 삶의 희망을 전달하고 91년부터 담양군 사랑나눔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할머니를 챙겨주고, 명절에는 정성을 담은 선물도 전해줘 맏아들 역할을 했다. 이러한 선행을 진짜 아들이 전남체신청장에게 e메일을 써 감사의 마음을 전해 2005년에 우체국 서비스왕에 차지하기도 했다.

 

정경원 본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우편배달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소외계층의 민원 해결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줘 감사하다”면서 “집배원들의 사랑의 바이러스가 전국에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7일 전국에서 선발된 ‘고객 감동 집배원’ 10명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영예의 금상은 남관주(전남 담양우체국) 집배원이 선발됐으며, 은상은 백기현(성남 분당우체국)·정재수(강원 영월연당우체국) 집배원이, 동상은 정종술(서울 강남우체국)·박기범(부산우체국)·홍금표(대구 수성우체국)·길만영(보은내북우체국)·박재식(충남 서천우체국)·신영천(무주부남우체국)·여중철(제주우편집중국) 집배원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 10명은 장관 표창과 100만~3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박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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