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중교통 체계적 육성위해 팔걷어
정부, 대중교통 체계적 육성위해 팔걷어
2013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위해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부분에서 총 79,731억원을 투입
  • 대한뉴스
  • 승인 2006.07.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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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대중교통기본계획(2007~2011)"을 최근 확정, 발표하였다. 이는 대중교통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하여 5년 단위의 국가계획인 대중교통기본계획이 수립하는 것으로 앞으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시규모와 인구수 등 도시 특성과 교통수요를 고려하여 적정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등 교통투자의 합리성을 확보하였다.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하여 공항, 철도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대중교통간 환승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환승교통종합정보시스템(TAGO, Transport Advice on GOing Anywhere)를 구축하고, 현재 20개 도시에서 추진중인 버스정보시스템(BIS)도 인구 30만 이상의 모든 도시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대중교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도시철도의 경우 급행열차 도입 및 노선간 환승거리 단축으로 이용률을 제고하고, 운임체계를 개선하며 차량기지, 기, 종점부 등에 민자 역사개발, 지하공간 개발 등 부대수익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버스의 경우에는 버스준공영제를 현재 3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에서 광주, 부산, 인천 등 대도시권으로 확대하고, 도심구간, 경쟁노선에 대한 재정보조를 단계적으로 축소하여 자율적인 서비스 경쟁과 구조조정을 유도하기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기 위하여 장애인 등의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본격 추진하고, 도심지역의 상시적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하여 교통수요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계획의 실효성을 위하여 지자체의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에 대하여는 포상 및 정책적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이러한 대중교통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부분에서 총 79,731억원을 투입함으로써 계획연도가 끝나는 2011년까지는 대중교통수송 분담률을 55%까지, 주요 간선도로의 버스운행속도를 29km/h까지 높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기시간, 접근시간 및 교통혼잡비용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취재_이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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