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 페이스북 ‘코리아클리커스’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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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청년이 그린 황교안 총리 초상화, 온라인서 화제
  • 오화현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5.10.2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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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오화현 기자] 스리랑카 청년이 그린 황교안 국무총리 초상화, 미국인 영어강사가 소개하는 한국드라마 인포그래픽, 인도인 최고경영자(CEO)의 한국에 대한 조언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영국)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코리아클리커스’(www.facebook.com/KoreaClickers)에 최근 게재된 세 가지 화제다.

 

지난 7일 스리랑카 출신 산치타 구나티리카(Sachitha Gunathilaka)가 황 총리의 초상화를 그려 ‘코리아클리커스’에 올렸다. 그는 황 총리의 초상화와 함께 직접 한글로 ‘황교안 국무총리’의 이름을 쓰고 옆에 태극기까지 그렸다. 청년은 황 총리의 친필서명을 받아 오랜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디트로이트 출신의 영어강사 도미니크 딘킨스(Dominique Dinkins)는 한국 드라마를 인포그래픽으로 설명하는 기지를 발휘하여 방문자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한국드라마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Most Popular & Overused K-Drama Cliches)를 일일이 그림으로 표현했다. 도미니크 딘킨스에 따르면 기억상실증, 신분의 역전, 재벌 2세와 가난한 여주인공, 불치병 등이 단골 소재라는 것. 그는 무려 15개의 주제어를 인포그래픽으로 쏙쏙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한국에 대한 아낌없는 충고도 종종 등장한다. 인도 출신의 자크리아 사이트(Zackria Sait) 타타대우상용차 부사장이 그런 경우다.

 

자크리아 부사장은 “한국은 작은 천국과도 같습니다. 아름다운 꽃들, 맛있는 과일들, 풍요로운 자연, 풍부한 해산물 그리고 무엇보다도 살기에 안전한 곳입니다. 한국인들은 아름답고, 친절하고, 잘 도와주고, 성실하며, 규칙을 잘 준수합니다. 이처럼 타의 모범이 되는 행동 덕분에 한국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오늘날의 한국이 “국제적인 조약들을 준수하고, 난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과 나라들을 지원하며 과거에 한국을 도와주었던 나라를 다시 원조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한국의 비약적인 경제 성장과 산업화는 진보적인 경제 정책과 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더 나은 한국을 위해서는 “외국인과 외국 회사와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영어 회화 실력을 높여야 한다”라며, “영어로 번역된 책이나 문학을 통해 한국의 비전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전할 수 있다”고 한국인에 대한 조언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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