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인니 에너지포럼 개최
제8차 한-인니 에너지포럼 개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5.10.26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에너지·자원 분야의 핵심 협력국가인 인도네시아와 새로운 협력기회 모색을 위해 ‘제8차 한-인니 에너지포럼’을 26일, 인니 자카르타에서 개최한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LNG(2위), 유연탄(2위), 석유(11위) 등 주요자원의 수입국이다.

 

한국측은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을 수석대표로 석유공사, 가스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선급, 서울대, LG CNS, SK E&S 등 12개 기관 및 기업 등 40여명이 참가하며, 인니측은 위랏마짜(Wirtmaja) 에너지광물자원부 석유가스청장을 수석대표로 광물석탄지열청, 신재생에너지보존청, Pertamina(국영석유회사), PGN(국영 가스공사), PLN(전력청)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인도네시아는 ‘79년 우리나라가 최초로 정부간 자원협력위원회를 설치한 국가로서, ’06년까지 총 22차례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07년부터 민간 중심의 에너지포럼으로 확대 개편되어 오고 있다.

 

금번 에너지 포럼은 ‘에너지정책(세션 1)’, ‘전력ㆍ신재생에너지ㆍ광해방지(세션 2)’, ‘가스개발 워킹그룹 결과발표(세션 3)’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양국간 정책공유와 협력의제 등을 발표ㆍ제안한다. 세션 1에서는 전기안전공사의 ‘한국형 에너지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서울대의 ‘국제에너지정책과정(IEPP)’, 가스공사의 ‘석탄층메탄(CBM)ㆍ합성가스 관련 기술인력 교류’ 등을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LG CNS의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용한 ‘에너지자립섬 사업화’와 대일이엔씨기술의 ‘소형분산 독립형전원공급시스템’ 사업 등을 발표한다. 특히 ‘에너지자립섬 사업화’는 많은 섬(약 17천여개)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에 적합한 협력사업 모델로서, 인니측의 전력공급비용절감, 온실가스감축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에너지신산업의 본격적인 해외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양국 국장급 실무협의체인 ‘제5차 가스개발 워킹그룹’도 동시에 개최하여, 상류, 중류, 하류 등 가스산업 全가치사슬에 걸친 기관 및 기업간 공동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해상부유식 LNG 벙커링 터미널 협력’(한국선급-인니 Pertamina), ‘석유개발 관련 분지 공동연구조사’(석유공사-인니 Pertamina), ‘석탄층메탄가스(CBM) 공동기술개발’(가스공사-인니 LEMIGAS) 및 ‘한국형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가스안전공사- 인니 MIGAS) 등 그간 논의해 왔던 5개 의제에 대해 구체화 방안을 상호 협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가스개발 워킹그룹’을 지속 운영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간 기존 체결했던 ‘석유ㆍ가스 분야에 대한 포괄적 협력 MOU*'를 연장하는데 합의를 할 예정이다.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은 동 포럼이 “양국간 에너지ㆍ자원 분야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면서 우리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