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조용필 40주년 기념콘서트 제작발표회가 16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오는 5월24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이 콘서트는 대전,대구,창원등 전국을 순회한다. 이어 8월9일에는 미국 LA 노키아 센터, 16일에는 뉴욕 라디오시티 홀에서 각각 해외공연을 가진다.
이후 다시 국내를 돌며 열리는 순회공연은 12월 13일 벡스코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발표회이후 기자들과 Q&A Session을 가진 조용필 씨는 ‘노래는 대중의 마음’ 이라며 앞으로 대중들과 멜로디는 물론 가사까지 음미하는 그런 문화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피력했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이번 콘서트의 화제는 두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콘서트를 위한 하드웨어 장치, 예를들어 40미터의 영상타워, 순식간에 구조물울 형상화시키는 ABR 기술적용, 3D 애니메이션등이다.
또하나는 라이브 가수의 원조답게 약 40개내외의 곡을 직접 소화한다는 것.
한편 기자회견장에는 200여명의 기자들을 비롯, 일본서 온 팬들 까지도 참석, 대성황을 이루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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