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활성화대책을 발표하고 단기대책과 중장기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하면서 이번 대책은 이 사업이 농림부가 2004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서 사업초기단계에 있는 점을 감안하여 사업권역의 현장점검, 사업관련자 연찬회실시,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하여 제기된 문제점을 분석하여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권역의 비전과 발전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지원하는 주민 참여형 상향식사업이다.
단기대책은 권역별로 세부추진일정을 수립하여 공정관리, 사업추진 동기부여를 위해 인센티브제도 도입, 도 단위로 사업관련자 워크샵 개최, 우수권역을 시범모델로 육성 등 현재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권역을 대상으로 권역의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농림부는 전했다.
또한 중장기대책은 계획수립의 내실화, 권역별 사업추진에 대한 중간평가, 중장기목표수정, 마을개발협의회 및 추진위원회 활성화 지원, 권역규모 및 지원한도를 신축적으로 조정, 사업대상지 자원조사, 사업추진주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 사업추진과정에서 제기된 제도개선사항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농림부 관계자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주민 참여형 상향식 사업임을 감안할 때 주민과 지자체의 사업추진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사업권역 관련자들이 스스로 마련한 권역별 활성화계획에 대하여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권역에 대하여는 포상 및 해외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취재_이현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