失言後 코피 터진 외교부 대사
失言後 코피 터진 외교부 대사
  • 대한뉴스
  • 승인 2008.04.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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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 재외공관장 회의가 있었다. 그러나 어제 일부 대사들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어떤 대사는 실언을 하였다. 실언후, 그리고 브리핑 후, 관련 대사는 비공식적으로 해명을 하였으며, 외교부 기자실로 부랴부랴 찾아와 기자들에게 사과도 하였다.

이와 관련된, 부대변인과의 브리핑을 모아보았다.

<질문> (SBS 윤창현 기자) 오늘 오전에 자원에너지공관장께서 참석하신 자원외교 간담회의 목적이 뭡니까?

<답변> 제가 아침 10시경에 말씀드린 대로 자원에너지에 대해서 우리 기자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물론 일대일로 구체적으로 각 매체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 설명 드리면 좋겠지만, 대사분들의 시간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우리가 세션을 3개 정도 만들어서 실제로 현장에서 자원·에너지 현황이 어떤지 우리의 노력이 어떤 사항인지 좀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해 드린 것입니다.

<질문> 추가적으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자리에 참석하신 일부 대사들께서 “준비가 안 돼있다“ 이런 발언을 모두에 하셨고, 또 다른 어느 대사님께서는 기자들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참여정부와 현 정부의 자원외교 방향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 답변시 ”자원외교에 대해서 대사들한테 왜 질문하는지 모르겠다.“ 는 식으로 답변하셨는데 이게 무슨 의미입니까?

<답변> 제가 오전 첫 부분에 사회를 보면서 준비가 안 됐다는 말씀은 자원외교 자료에 대한 준비라기보다 간담회 세션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대사들께 충분하게 사전공지가 못된 점이 있어 그 점을 사전에 양해드린 바가 있습니다. 아울러 많은 기자분들 요청사항도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지만 공약수를 찾다 보니까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회를 보면서 앞으로 다음 세션은 충실하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런 의미에서 이해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제가 드리는 질문의 요지는 내용상 준비의 잘잘못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하실 때 “질문도 안 되는 질문이다.“ “그런 질문을 대사들한테 왜 하는지 의아하다“ 이런 식으로 답변하시는 게 소위 국민을 섬긴다는 이명박 정부 외교부의 국민을 섬기는 태도입니까?

<답변> 제가 대사들께 말씀드릴 때는 허심탄회하고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설명하는 게 좋겠다는 얘기를 했지만 그런 얘기가 나왔다면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대사들께 부탁드린 것은 우리 기자분들이 여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너무 부담을 갖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얘기하시라고 있는 얘기를 드렸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준비과정에서 좀 더 격식도 갖추고 내용이라든가 형식상으로 준비과정에서 모자란 점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4월 29일, 30일에 세션이 한번씩 더 있으니 보다 충실하고 자연스럽고 솔직한 대화가 있을 수 있도록 제가 주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연합 이우탁 기자) 저도 그 내용을 나중에 설명 들었는데 지금 그러한 일부 대사들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을 해당대사한테 전달해 주십시오. 그래서 특정시간까지 어떤 조치나 사과를 한다든지 어떤 조치가. 없으면 그 대사를 저희가 다시 접촉하겠습니다. 그래서 가장 비외교적인 방법으로 대응할 테니까 그 대사들에 대해서 분명히 고지 해주십시오.

<답변> 지적하신 사항은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 해당대사께서 우리 기자분들과 다시 한번 기회를 가지고 그런 이견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본취지는 자원에너지가 많이 기사화되고 있기 때문에 기자분들에게 현장에서 일어난 좀 더 많은 정보를 생생하게 솔직하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걸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리/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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