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윤봉섭 기자] 국회의원들부터 직접 기부를 실천하고, 우리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하는 <기부천사와 함께하는 나눔 토크 콘서트> 행사가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여야를 대표하는 기부천사로 알려진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원혜영 의원, 기부 활성화를 위한 입법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나경원의원과 김관영 의원의 공동주최로 마련되었다.
참석 의원 전원 기부 약정, 기부선서 발표
국회의장과 여야대표, 가수 인순이씨 참석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는 국회의원들 모두가 기부서약서를 작성하고, 기부확산에 앞장서겠다는 기부선서를 할 예정이다. 또한 해밀학교 이사장인 가수 인순이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 가수 이동해씨가 출연해 기부에 대한 개인적 경험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국정교과서 문제로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의원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민주정책연구원과 여의도 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여서 눈길을 끈다. 이 자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모두 참석해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여야가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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