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펼치는 “고려인 모국방문 캠페인”이 화제가 되고있다.

관광공사는4월 26일, 52명의 러시아 고려인들이 모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러시아 거주 고려인들을 위해 지난 해 개발한 “고려인 모국방문 캠페인”을 통해 방한하는 고려인및 현지 친척들이다.

“고려인 모국방문 캠페인”은 러시아내 거주하는 고려인들에게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아름다운 한국관광 매력을 소개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고려인들과 현지 러시아인들까지 한국방문 열기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러시아 여행경험이 많은 회사원 강 모씨(51세)는 러시아의 고려인들의 모국방문초청을 통해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러시아에 심어간다면 앞으로 한국-러시아 간의 인적.관광교류 역시 늘어날것이라 전망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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