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화현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김용대)와 함께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젊은 4-H! 미래농업을 약속하다’를 주제로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제46회 4-H중앙경진대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전국 7만여 명의 4-H회원을 대표해 청년4-H회원과 학생4-H회원 800여 명이 참석하는 창의적 현장 경진이다.
이번 대회는 4-H회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회원과 지도자 포상을 통해 회원 간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농식품가공·스마트팜 기술 체험 등 미래 농업지도자를 양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17개 시·도 4-H회기 입장으로 시작해 우리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공연과 으뜸 농특산물 경진, 농식품 창업 아이디어와 곤충 요리 경연 등 참여 활동과 미래 농기계 전시, 도시민과 함께하는 4-H 한마음 축제 등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4-H지도자로 봉사하면서 후계 세대 육성과 4-H운동의 활성화에 힘쓴 유공자 18명에게 석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우리 농업의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대안으로 젊은 농업인 양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4-H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김용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은 “청년의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고, 4-H운동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미래 한국 농업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4-H중앙연합회는 1,937개회 7만여 명의 회원이 학생4-H회와 청년4-H회로 구성돼 있다. 지·덕·노·체 이념에 따라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과 농심함양, 젊은 농업인으로서 우리 농업의 활력소가 되고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