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관광공사가 홍콩과 손잡고 DMZ를 경유한 금강산 관광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강원도가 DMZ관광사업의 이정표를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도지사 김진선)는 관광청 신설 및 DMZ 관련 구체적인 관광사업계획을 금년말까지 마무리 짓고 내년 초부터는 단계별로 사업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특히, 본 사업추진과 관련 DMZ와 관련된 5개군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김진선 도지사가 오늘 DMZ관련 관광사업에 대해 기자회견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DMZ의 역사와 현상, 문화, 생태계 등에 대한 조사연구 활동을 통해 DMZ에 관한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기록 보존하는 등 DMZ 집대성 작업을 전개한다.
2.DMZ 이미지를 소재로 하는 세계적 수준의 기념상품을 개발하고, 특히 DMZ의 특수성이 반영된 관련산업을 육성한다.
3.DMZ와 관련된 역사 문화 컨텐츠를 소재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4.DMZ의 세계적 명소화 추진 및 해외마케팅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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