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회관, '서대문 문화바우처’ 제도 시행
서대문문화회관, '서대문 문화바우처’ 제도 시행
  • 대한뉴스
  • 승인 2008.05.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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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문화회관은 최근 지역의 사회적 약자 계층을 대상으로 ‘서대문 문화바우처’사업을 시행했다.

서대문구청과 손잡고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대문문화바우처’는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등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서대문문화회관의 모든 유료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참여대상은 우선 서대문구에 등록되어 있는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약 600여명 중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올해 말까지 1인당 연간 100포인트를 지급(1포인트 : 1,000원)하여 총 100,000원 한도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프로그램은 문화강좌부터 기획공연 및 영화 관람, 문화의집 교육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문화강좌는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 상상력 및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예술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교육 효과는 물론 감성훈련과 예술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예술 프로그램은 뮤지컬, 연극, 음악회 등을 관람하실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고, 서대문문화의집도 문화와 교육, 체험이 조화된 복합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의 예술적 소양과 문화적 감성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대문문화회관 관계자는 "서대문문화바우처는 경제적 문제로 문화향수권의 범위에서 소외되어 있던 취약 계층에게 문화의 공익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고 또한 일회성의 소모적 행사에는 달리 ‘문화바우처’는 지속성, 생산성, 그리고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고 시행되기에 여타 행사와는 차별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서대문문화회관은 구청과 공동으로 ‘문화바우처’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문화복지 투자를 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 업 명 서대문 문화바우처-‘문화는 내친구’
사업기간 2008. 4.20(화)~12.27(토)
신청기간 2008.4.15~5.15까지(1차 접수 진행)
대상 서대문구 거주 기초생활 수급자로서 초등학생, 중학생
인원 어린이 150명, 청소년150명
가 입 비 전액 무료 지원
신청문의 서대문문화회관 360~8560,8561, 구청사회복지과 330~1262
신청방법 서대문구청, 서대문문화회관, 거주지역 동사무소 방문 및 전화접수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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