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세계 공정무역의 날' 기념 한국 페스티발 및 국제포럼 개최
'2008 세계 공정무역의 날' 기념 한국 페스티발 및 국제포럼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08.05.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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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개 국가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World Fair Trade Day”를 맞이하여, 오는 5월 10일(토)에는 ‘세계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발 - Let's Fair Trade’가 덕수궁 돌담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더불어 5월 9일(금)에는 ‘세계공정무역의 날 국제포럼 -GMO를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오가닉 코튼과 희망무역’이 조계사에 위치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발

5월 10일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발은 여성환경연대가 주관하고 국내에서 공정무역 주요 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2008 세계공정무역의 날 준비위원회’가 주최하여 진행된다.


준비위원회는 ‘두레생협연합회’(공정무역 상품 : 필리핀 마스코바도 설탕, 팔레스타인 올리브 유),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공정무역 상품 : 인도 오가닉 코튼 의류, 네팔 의류 및 수공예품, 머풀러 등), ‘여성환경연대’(환경문제, 아시아 여성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공정무역 캠페인), ‘한국YMCA전국연맹’(공정무역 상품 : 동티모르 피스커피), ‘APNet’(공정무역 상품 : 마스코바도 설탕, 올리브유), ‘iCOOP 생협연합회’(공정무역 상품 : 초콜릿, 커피, 마스코바도 설탕)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 참가하는 단체로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비즈니스를 개발하는 대학생 동아리인 ‘서울대 SIFE’, 여성환경연대 공정무역 자원활동가 그룹인 ‘여성환경연대 희망기획단’,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작은 대안 무역’, 팔레스타인의 자유, 평등,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팔레스타인 평화연대’, 한국 공정무역 학생 네트워크인 ‘FYNK(Fairtrade Youth Network Korea)' 등이 있다.

2008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발은 준비위원회의 각 단체 대표들(두레생협연합회 송영숙 회장, 여성환경연대 박영숙 으뜸지기,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 이미영 대표이사, iCOOP 생협 공정무역 추진위원회 정금수 위원장, 한국YMCA전국연맹 이학영 사무총장)의 인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참여 마당에서는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공정무역 물품들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당일 행사에서는 팔레스타인 올리브유, 필리핀 마스코바도 설탕, 동티모르 커피, 초코렛 등과 같은 공정무역 먹거리들 로부터 네팔 의류, 수공예품, 오가닉 코튼과 같은 의류제품 까지 아시아 생산자들의 이야기와 삶이 담긴 물건들이 전시 판매한다.

12시 30분부터는 공정무역 노천 카페에서 인도에서 온 공정무역 활동가 Priya Salvi로부터 인도의 오가닉 코튼(유기농 면)과 대안 농업, 공정무역운동에 대한 생산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으며 또한 다양한 영상물들을 통해 시민들이 쉽고 감동적으로 공정무역에 대해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오후 1시부터 거리 공연 ‘공정한 세상을 위한 소리와 몸짓’이라는 주제로 공정무역을 사랑한 하프, 노래패, 힙합, 밴드, 어쿠스틱 6개 팀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행사장에 머물게 하고 시민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공정무역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의 오가닉 코튼으로 만든 티셔츠 전시전과 아시아 생산자들의 공정무역 사진 전시전과 국내 초등학생들이 그린 공정무역 그림 전시, 인도의 전통문양이 그려진 블록 프린팅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공정무역에 관한 각종 자료와 홍보물들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한국YMCA 전국연맹에서는 공정무역 카페를 운영하여 동티모르 피스커피를 시민들에게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며, 두레생협연합회에서는 마스코바도 설탕으로 만든 솜사탕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정한 세상을 위한 퍼포먼스 - Let's Fair Trade”라는 주제로 진행될 닫는 마당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과 함께 페스티발의 장을 닫고 내년 페스티발을 기약하는 新 길놀이로 진행된다.

이번 시민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공정무역을 펼치고 있는 6개 조직이 함께 하는 것으로 한국 공정무역 운동의 보급과 성장을 위한 행사로 의미를 두고 있다.

2. 세계 공정무역의 날 기념 국제포럼

5월 1일 오전, GMO 옥수수 5만 7194톤을 실은 선적이 울산항으로 들어온 것을 시작으로 국내의 식용 옥수수 수입이 본격적으로 열려졌다. 안정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GMO 옥수수 수입은 미국 쇠고기 수입 문제와 더불어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고 먹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GMO 즉 유전자 조작 문제는 우리의 먹거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입을 거리(衣)까지도 위협하고 있으며 GMO로 인한 빈곤과 생태계 파괴 문제가 심각한데 국내에서는 그 심각성에 대해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성환경연대는 2008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이하여 ‘GMO를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오가닉 코튼과 희망무역(Organic Cotton, GMO - Free Cultivationa and Fair Trade for Sustainable Society’이라는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5월 9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내에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될 본 국제포럼은 2개의 섹션과 패널토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섹션에서는 ‘면화재배를 중심으로 본 세계 GMO현황과 대안농업 운동’으로 인도의 가장 큰 면화재배 지역인 마하라시트라주에서 유기농 면화 농민조합을 기획해 온 ‘봄베이 살리기 위원회’의 활동가(Priya Salvi)가 세계화와 GMO로 인한 문제점들과 대안사회운동을 경험과 전망을 중심으로 이야기 할 것이며, 한국의 GMO 전문가인 원광대학교 법학과 김은진 교수의 ‘전세계 GMO 실태와 앞으로의 전망’을 발표할예정이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움직임들’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인도, 영국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세계적 환경운동가인 반다나시바가 이끄는 나브다냐에서 ‘희망의 씨앗, 실로 엮는 자유! GMO Free 의류 운동’ 캠페인을 이끌어 온 활동가(Diya Sharma)가 인도의 토종종자운동의 성공 사례를 알리고, 한국의 풀뿌리 공동체의 토종종자운동과 유기농 운동의 성과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심문희 사무총장이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1994년부터 인도 여성농민공동체에서 유기농 코튼 재배와 대안 농업을 현장에서 직접 이끌어 온 연구자이자 CARD의 대표인 Ladole씨가 유기농 코튼 생산자 공동체가 겪어온 그 동안의 경험들을 국내 참가자들과 공유합니다. 마지막으로 희망무역 유기농 면화 의류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있는 영국의 희망무역 업체인 ‘Hug &Little Green Radical'의 국제영업부장(Antony Wilson)의 발제가 이어진다.

마지막 패널 토의에서는 국내 시민사회단체와 희망무역 업체 그리고 연구자의 입장과 의견들을 개진하고 전체토의를 갖는다. 더불어 행사장 입구에서는 라오스와 인도의 오가닉 코튼 전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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