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나주지역 한 장례업체가 최근 개업식에서 축하물품으로 받은 쌀 3백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나주 애향장례식장의 정도혁대표는 지난 21일 지역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업식을 가진데 이어, 쌀화환으로 접수한 쌀 3백포를 현장에서 나주시에 기탁했다.
정대표는 “개업 축하 물품을 보내시려는 분들에게 가급적 화환이나 화분은 지양하는 대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해 달라고 부탁 드렸다”며 “지역민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장례식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대표는 “고품격 서비스와 합리적 장례서비스로 건전한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고,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역단체 및 회사 제휴업체와 협약시 시설사용료 50%를 할인하고 지역물품을 우선 사용하는 등의 애향심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주시는 기탁받은 쌀은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대상자에게 기탁하신 분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달하겠다고 밝히고, 정대표의 이웃사랑 실천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달했다.
나주시 청동길 147번지에 자리한 애향장례식장은 동시에 280명의 접대가 가능한 2개 특실과 2개 일반실, 장애우와 유가족 편의시설, 200대 규모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061-334-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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