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문재인 애도 "민주화의 큰 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문재인 애도 "민주화의 큰 산"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5.11.23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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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민주화의 큰 산을 애도한다"고 전했다.

 

문 대표는 "온 국민과 함께 애도한다"며 "이 땅에 민주화의 역사를 만드신 아주 큰 별이셨다. 민주화운동을 이끌고, 하나회 척결로 문민정치를 확립하고, 또 금융실명제로 경제 정의를 세우고 공직자재산 등록 신고로 공직문화에 새로운 기풍을 만들어내셨다. 이런 업적들, 아마 길이길이 역사 속에서 빛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표는 "지금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민주화 운동을 이끄셨던, 또 이 땅의 민주주의를 만들어내셨던 김영삼 대통령께서 떠나신 것이 너무나 아쉽다"고 전했다.

 

그는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던 김영삼 대통령님의 민주주의에 대한 정신, 철학을 우리가 다시 기리고 계승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 후배들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더 잘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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