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농식품부,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 오화현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5.11.23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오화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소스류/드레싱류 시장에 대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23일 발간하였다.

 

(생산) 소스류 및 드레싱류의 국내 생산 규모는 2014년 기준 총 생산량 61.6만톤, 총 생산액 1조 3,458억원으로, 생산량은 2007년 약 37.8만톤에서 62.9%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 생산액은 약 6,837억원에서 96.8% 증가했다.

 

특히, 소스류 및 드레싱류 중에서 소스의 생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스 생산액은 2007년 4,516억원에서 2014년 1조 355억원으로 129.3% 증가했다. 특히 2011년 7,443억원에서 2013년 1조 1,008억원 증가율이 47.9%로 높게 나타났다.

 

이렇게 생산규모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소스의 주 수요처가 B2B(기업 간 거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외식프랜차이즈 가맹점이 68,068개에서 84,046개로 1만 5천개가 넘게 증가하면서 소스의 소비도 함께 늘어난 것과 연관된다.

 

(수출입) 2014년 기준 소스류 및 드레싱류의 수출액은 1억 50만 달러이며, 2007년 5,631만 달러에 비해 78.5% 상승하며 같은 기간 수입액 증가율(62.7%)보다 높았다.

 

전체 수출액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31.5%로 가장 높으나, 2010년에 전체 수출액의 50.5%(3,388만 달러)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감소한 상황이다.

 

반면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2010년 이후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이 급격히 증가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은 2010년 991개 매장에서 2014년 3,726개로 4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주요 품목은 치킨, 햄버거, 디저트 등이며, 국가별로 중국 1,505개, 미국 959개 순으로 전체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국가별 수입현황의 경우 태국에서의 수입액이 2010년 530만 달러에서 2014년 1,113만 달러로 눈에 띄게 급증하였는데, 이는 국내에서 샤브샤브, 쌀국수 등 동남아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