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
野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5.11.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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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민주주의의 큰 산이었던 정치계의 거목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오늘 우리 곁을 떠난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26일 오전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고 김영삼 대통령의 삶은 그 누구보다 공과가 분명했다. 그 평가는 역사가, 그리고 국민들이 내릴 것이다"라며 "오늘은 그가 삶을 일관하며 실현하고자 했던 반독재 민주주의의 의미, 그리고 마지막 가는 길에 우리에게 던져준 화합과 통합이라는 화두를 깊이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 김영삼 대통령의 서거는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며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를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외쳤던 고인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를 쟁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우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하며 우리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민주주의의 근본적인 위기에 대한 성찰을 다시 한 번 요구받고 있다. 소통의 반대말은 불통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 극심한 불통과 분열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대립과 반목으로 설득과 타협이 자취를 감춰버렸다"고 밝혔다.

 

또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불통과 분열이 이제 거둬지길 바라며 화합과 통합이라는 큰 유훈을 남기시고 떠났다. 고인의 바람처럼 분열과 불통이 치유될 수 있도록 우리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호소한다. 국민 모두와 함께 민주주의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영면에 드시기를 기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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