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스승의날 맞이 교원인식 설문조사
교총, 스승의날 맞이 교원인식 설문조사
교직만족도 75.8%, 김제동 초등교사에 가장 어울려...
  • 대한뉴스
  • 승인 2008.05.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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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이 가장 먼저 뵙고 싶은 스승은 ‘인격적으로 모범이 되었던 선생님’이며, 가장 많이 생각나는 제자는 ‘공부는 잘하지 못했지만 꾸준하고 성실하던 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교원의 51.6%는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나, 복지후생제도는 불만족스럽게(52.16%) 생각하고 있으며, 75.8%의 교원은 교직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교원들은 유 초 중등교사 및 대학교수와 학교관리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유명인 방송인 연예인으로 왕영은(유치원 교사), 김제동(초등교사), 차인표(중등교사), 손석희(대학교수), 그리고 최불암(교장 교감)이라고 답했으며, 우리나라 시대별 인물 중 스승과 교육자의 귀감이 될 만한 유명인으로는 최치원(고대), 정약용(중세), 안창호(근 현대)를 각각 꼽았다 .

이 같은 결과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올 해 1월 공모를 통해 전국 유 초 중등 교사, 교감, 교장으로 구성한 ‘교육나침반’ 설문조사인단에게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 3.65%point이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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