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아톤에서 자폐아를 가진 어머니 역할을 실감나게 연기하여 전 국민들에게 높은 사랑을 받았던 연기자 김미숙씨가 15일(목) 유치원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교과부는 김씨가 유치원을 직접 운영한 경력이 널리 알려져 있고 친근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포스터, 지하철 광고, UCC 등에 등장하는 사진모델로 하여 국가수준의 유치원 교육과정의 우수성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최근 OECD 국가들은 유아기에 제공되는 교육이 개인뿐 아니라 국가 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토대로 교육적 시각에서 유아보호와 교육에 접근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교과부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유치원 교육의 질을 높이고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계획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성들의 사회진출 증가에 따른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08년 현재 전국 유치원 중 81%가 종일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2010년까지 모든 유치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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