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박스, '구스범스 무비 스토리북' 첫선
고릴라박스, '구스범스 무비 스토리북' 첫선
전 세계 4억 2천만 부 베스트셀러, 초대형 판타지 어드벤처로 영화화
  • 한예솔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5.12.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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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한예솔 기자] ㈜비룡소의 색다른 상상력 브랜드 ㈜고릴라박스(대표 박상희)에서 『구스범스 무비 스토리북』이 지난 1일 출간되었다. 『구스범스 무비 스토리북』은 2015년 10월, 미국에서 개봉 즉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2016년 1월 한국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구스범스」의 공식 소설이다.

 

ⓒ대한뉴스

영화 「구스범스」는 전 세계 4억 2천만 부 베스트셀러 「구스범스」를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가득 찬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로 재탄생시켰다. 「구스범스」의 다양한 괴물을 최대한 많이 등장시켜, 목각 인형 슬래피, 공포의 설인, 거대한 사마귀, 늑대인간, 난쟁이 도깨비 등 책 속에서 튀어나온 온갖 괴물이 한 마을을 점령하려고 날뛰는 짜릿한 이야기로 새로이 태어나게 된 것이다. 영화는 각 괴물의 개성과 특징을 실감나게 살려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구스범스」 작가 스타인을 영화에 등장시킨 것도 재밋거리 중 하나.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이 연기한 스타인은 괴물들을 창조해 낸 음침하고 괴팍한 작가로, 주인공 아이들이 의도치 않게 책 속에서 깨운 괴물들을 다시 봉인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고분군투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구스범스 무비 스토리북』은 영화 시나리오를 소설화한 작품이다. 화려한 볼거리에 집중한 영화에서 표현되지 못한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섬세하게 살아 있어 읽는 재미가 있다. 책 뒤쪽에 10여 장의 영화 스틸컷을 담아 영화의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달해 준다.

 

한 번이라도 「구스범스」 책을 읽어 본 독자라면 책 속 괴물들이 내 주변의 현실 세계로 튀어나오면 어쩌나 상상해 보았을 것이다. 「구스범스 무비 스토리북」은 그 상상을 재현해 보이며 또 한 번 「구스범스」의 공포 세계로 독자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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