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미국과 슬로바키아 우라늄 개발 본격 진출
한전, 미국과 슬로바키아 우라늄 개발 본격 진출
  • 대한뉴스
  • 승인 2008.05.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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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4일(수)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덴버에서 옐로우케잌 마이닝(Yellowcake Mining)社와 미국 콜로라도 洲 소재 벡(Beck) 우라늄 광산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옐로우케잌社는 미국 콜로라도 洲 우라밴(Uravan) 우라늄 벨트에 위치한 벡 우라늄 광산을 소유한 회사로, 동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전은 향후 동 광산에 대한 정밀 실사를 거쳐 계약체결을 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벡 광산은 1980년대까지 활발하게 우라늄을 생산하던 광산으로 공식 확인매장량 5,000톤, 예상매장량 10,000톤의 우량 광산으로 알려져 있음. 한전은 동 광산의 지분 50%를 인수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 경우 총 5,000톤의 우라늄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한전은 내일 15일(목) 캐나다 밴쿠버에서 터니건 에너지(Tournigan Energy)社와 슬로바키아 소재 쿠리스코바(Kuriskova) 우라늄 광산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동 광산은 확인매장량 16,500톤으로 향후 쿠리스코바 인근의 휴타(Huta) 우라늄 광산과 공동 개발을 통해 2011년부터 연간 2,400톤(총 24,000톤)을 생산할 예정으로, 향후 동 광산의 지분 50%를 인수시 총 12,000톤을 확보하게 되며, 이는 우리나라 우라늄 소요량(연간 4,000톤)의 약 3년 치에 해당하는 대규모 물량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원전 20기가 운전중이며 연간 4,000톤의 우라늄을 사용하나, 전량 장기도입에 의존하고 있어 해외 우라늄 광산개발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이번 프로젝트 성사 시 2011년 부터 10년간 연간 1,700톤(국내 소비량의 25%)의 우라늄 정광을 확보하게 되어, 우라늄 자원 안보차원에서 아주 중요한 의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국내 에너지 선도기업 및 우라늄의 실수요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07.10월에 캐나다 우라늄 개발 업체와 캐나다의 크리이스트 탐사사업에 착수, 금년 2월부터 활발한 시추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1월에 캐나다 우라늄 개발업체와 캐나다의 워터베리 레이크 탐사사업 계약을 체결, 5월부터 시추탐사를 진행하고 있음. 특히 최근 동 탐사 광구의 경계 지역에서 초기 시추탐사 결과 순도 5%의 고품위 우라늄이 대량 발견되는 등 향후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한전은 그 외에도 카자흐스탄 부제노브스꼬에 광산 지분인수를 위한 정밀실사를 광진공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개스힐 광산, 캐나다 디어터 레이크 광산, 나미비아 발렌시아 광산 등 개발단계 우라늄 광산의 지분인수를 추진하는 등 우라늄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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