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원주시에서는 강원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8개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기기산업 육성'이라는 공동의 목표아래 협력하여 “2015 의료기기인의 밤” 행사를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원주 오크밸리 퍼시몬 Hall에서 개최한다.
각 기관마다 연말에 행사를 진행하여 참가하는 기업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의료기기산업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2년전부터 통합행사를 개최하여 왔다.
이번 행사에는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강릉원주대학교 LINC사업단, 강원대학교 LINC사업단, 연세대학교 원주LINC사업단,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총 8개 기관이 공동주관한다.
강원권 내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0여명 참가 예정이다.
행사는 원주의료기기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원주의료기기산업 발전비전발표와 의료기기기업의 향후 먹거리의 핵심키워드인 “고령화”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NSI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최종찬 원장((전)건설교통부장관)의 특강과 2015 차세대 의료기기 창업공모전 시상식 그리고 2부행사는 원로 방송인 최동욱과 함께하는 팝콘서트로 진행된다.
「2015 차세대 의료기기 창업공모전」은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정호),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한국산업단지공단강원지역본부가 지원하는 행사로, 강원권 의료기기 산업의 신기술 아이템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창업공모전 상금 규모는 총 상금 2,000만원으로 대상((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상)한 팀이 1,000만원, 최우수상(한국산업기술시험원상,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상)두 팀이 각각 500만원을 수상한다.
선정된 세 팀에게는 추가 지원사항으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창업보육 공간 1년간 무상 제공, 연간 5,000만원 이내 사업화 자금 우대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원주가 의료기기 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 의료기기인의 밤'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산업의 현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모든 관계자들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이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6년의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