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경미 기자] 이천시 모가면 발전협의회(회장 권혁관)에서는 지난 4일 모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한 작은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모가면 발전협의회 회원을 비롯하여 조병돈 시장, 유승우 국회의원, 정종철 시의회의장, 권영천 도의원, 김용재 시의원, 김하식 시의원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말을 맞아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 행사는 한 달 간의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기간을 거친 끝에 모금 목표액 6백만 원이 달성되어 38명의 대상자들이 소원하는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

조병돈 시장은 “올해 제일 먼저 개최하는 모가면의 작은사랑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이천시 전역에 따뜻한 사랑나눔이 전파될 것이며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마음과 마음이 모아진 성금이라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이 작은 사랑 나눔을 계기로 우리 시민들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격조 높은 참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관 발전협의회장은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이 선물을 받고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기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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