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회덕IC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일궈내
정용기 의원, 회덕IC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일궈내
내년 상반기 중 예타 실시, 3대 핵심공약 중 또 하나 풀어내
  • 박철성 기자 pcsnews@hanmail.net
  • 승인 2015.12.0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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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철성 기자] 새누리당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12월 8일, 회덕IC 신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와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회덕IC 위치도ⓒ대한뉴스

 

회덕IC 신설 사업은 오랫동안 신탄진IC 교통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그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대덕구의 요청으로 2011년 대전시가 당시 국토해양부에 연결허가를 신청하면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2013년 연결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대전시는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라는 국토해양부의 조건을 수용하였다. 이로 인해 이 사업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고 64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대전시의 재정만으로 충당하는데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이 표류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용기 의원은 2014년 7.30재보궐선거에서 대표공약 중 하나로 회덕IC 신설을 내걸었다. 등원 직후 치러진 국정감사에서 세종시도 회덕IC 신설의 원인자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공감대를 이끌어내었고,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설득한 끝에 같은 해 11월 회덕IC를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에 반영시킬 수 있었다. 비로소 국비지원의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재정당국의 반대는 여전했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정용기 의원은 등원하면서부터 최근까지 당 대표 등 여당의 주요 당직과 국회직을 맡은 정치권은 물론, 경제부총리 이하 재정당국 실무자들까지 설득하며 도움을 요청해왔다.

1년여 간 지속적으로 재정당국을 설득한 끝에 드디어 2016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회덕IC 신설 사업은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용기 의원은, “회덕IC 신설은 먼저 경부고속도로에서 행복도시로 이어지는 동남쪽 관문이 되어 BRT 연계 등을 통해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면에서 국가적 차원에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동시에 대전시 차원에서도 과포화 상태에 이른 신탄진IC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효율을 높이고 (가칭)신문교를 통해 연구단지 등 유성구민들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하지만 연결허가 승인 당시 대전시의 자부담조건 수용으로 인해 이것을 대전시만의 사업으로 인식하는 재정 당국의 입장이 완강했다”면서, “그래서 재정당국에 대해 이 사업이 갖는 국가 정책적 의미를 집중적으로 설득하는 동시에, 실무적으로만 판단할 것이 아니라 최경환 부총리 등 정책결정권자가 정무·정책적 면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정용기 의원은 이어 “무엇보다 이 사업은 오랫동안 남북으로 생활권이 양분되어 있던 대덕구를 연축지구 개발을 통해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기폭제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드디어 가시권에 들어 온 이상 이후 예타통과에서 사업 착수 및 완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 의원은 “19대 국회 중간에 등원하여 임기가 짧았음에도 불가능에 가까웠던 사업을 가능하게 바꿔 놓게 된 데는 무엇보다 대덕구민과 대전시민들의 확고한 열정과 의지가 큰 힘이 되었다”면서, “실무적으로도 착실히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덕구와 대전시 공직자들의 도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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