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31일 오후 14시 진주산업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제21회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경남지역 거주 만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2008 경남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을 실시한다.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시험은 인터넷 정보검색과 문자 및 이미지를 활용한 한글문서 작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신청자의 연령에 따라 제1부문(75세 이상, ‘33. 12. 31이전), 제2부문(65세～74세, ’34. 1. 1～‘43.12.31이전), 제3부문(55세～64세, ’44. 1. 1～‘53.12.31이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경남도청 홈페이지(http://www.gsnd.net)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입상자 발표는 오는 6월 10일 경남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험결과 최우수상 3명과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에게 도지사 상패가 수여되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중앙의 본선대회에 경남도를 대표하여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은 지역간·세대간 정보격차 해소와 고령층에 대한 정보화 관심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본선대회에는 시도별 예선에서 입상한 171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월 24일 서울 강서구 소재 88체육관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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