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오는 7월 21일(금)부터 8월 15일(화)까지 26일간을 하계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여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하였다.
건설교통부에 의하면 금년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의 지역간 이동 인원은 작년 같은 기간대비 4.2%, 평시대비 33.3% 증가한 9,255만명(1억 9,631만 통행), 1일 평균 356만명(755만 통행)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 기간 중에는 1일 평균 470만명 가량의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평시대비 78% 가량 증가된 수치라고 하였다.
동 기간 중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1일평균 330만여 대로 작년 같은 기간대비 3.5%증가하고, 이중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63만여 대(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로 전망되었다.
특히 7월 29일(토)에는 동·서·남해안 및 전국의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금년 여름 휴가기간 중 가장 많고, 8월 1일(화)~8월 2일(수)에는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차량으로 고속도로 상행선의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휴가여행 출발시간대는 0시~06시 14.6%, ‘06시~낮 12시 58.3%로 대부분(약 73%)이 오전 중에 출발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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