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행복특별법’ 은 계속된다
‘가족행복특별법’ 은 계속된다
노원구 평화통일가정당 ‘김인로 후보’
  • 대한뉴스
  • 승인 2008.05.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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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대 총선이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총선 투표율은 역대 총선 중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2000년 제16대(57.2%)보다 11%나 더 낮은 46%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처럼 낮은 투표율 속에서도 유권자들이 던진 표의 ‘황금비율’은 우리 정치를 직시하는 국민들의 저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했다. 한나라당 153석, 통합민주당 81석, 민노당 5석, 자유선진당 18석, 친박연대 14석, 창조한국당 3석 무소속 25석을 확보하며 당선 국회의원들의 국회입성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예상밖의 패전을 경험한 몇몇의 정당들은 자신의 패배를 솔직하게 인정하며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그 중 제 18대 총선에서 전국적으로 245개 선거구에서 후보를 낸 평화통일가정당(총재 곽정환, 이하 가정당)은 정치권에서 일시적으로 반짝하는 정당의 모습이 아닌 정계에서 가정당의 위치를 확고히 하며 막강한 세력으로 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화통일가정당은 이번 제 18대 총선에서 전 후보가 낙선이라는 쓴 고배의 쓴잔을 마셔야했다. 하지만 첫 출마부터 245선거구에서 후보를 출마 시키면서 가정당의 저력을 과시하는 한편 다음 게임에서 승부수를 던져볼만한 성과를 남겼다.

노원구 상계동에 출마한 평화통일가정당 김인로 후보는 선거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사이트를 개발하고 운영에 필요한 디자인 업무와 컨설팅, 정보기술 등 솔류션을 갖추고 있는 통합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이윌(highwill)의 CEO로 회사운영에 올인 했던 평범한 사업가였다.


그런 그가 평화통일가정당 후보 출마를 선포하며 “가정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외치기 시작했다.“ 또한 선거에서 공략은 단지 이슈화 되는 문제를 부각시켜 일시적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것은 잘못 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정당의 슬로건에 대해서 “가장 미래지향적인 공략은 결국 가정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중요한 요점은 가정은 사소하고 개인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삶이 담겨 있는 기초이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나라당 같은 경우 ‘경제를 먼저 살리자’는 구호를 내걸었지만 사실상 경제가 어렵다고 해서 경제성장을 강조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덧 붙혔다.


이처럼 김 대표가 제 18대 선거에서 말하고자 했던 가정당의 저력은 무엇이였을까? 그는 먼저 여수 엑스포유치를 이끈 대규모 투자사업을 설명했다. 그는 가정당은 “여수시 화양지구에 1조 5천억원의 대규모 해양관광레저 개발을 통해 여수엑스포를 유치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며 “또한 청심국제고등학교, 리틀앤젤스등의 교육기관을 설립해 대한민국의 교육계를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일보, 미국의 워싱턴 타임즈등 언론계에도 진출해, 아벨유엔, 피스컵등 많은 단체와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김 대표는 기업가와 정치가의 공통점을 묻는 질문에 ‘리더십’을 꼽았다. 이어 “정치든 사업이든 반대하는 사람들까지도 설득해 한 방향으로 이끄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회사에서는 생계수단의 목적과 자기계발이라는 단순한 목적성을 제시하면 되지만 선거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설득관계가 훨씬 많이 요구된다”고 답했다.


그는 “첫 선거는 타 당들의 체계적인 시스템관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나름데로 선거경험자에게 교육도 받고 노하우를 익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현실과 부딪히면서 당내 조직 관리의 미흡한 부분과 정책부분에서도 놓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이번 첫 선거의 경험을 통해 배운 노하우들을 기록해 다음 선거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가정당에 대한 기독당의 네거티브성 활동에 대해서 “종교를 떠나 서로의 공략을 존중 해주는게 좋지 않겠느냐”며 다소 관용적인 면을 보였다.


앞으로 그는 가정당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며,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 볼 것과 혹 기회가 주어지지 않더라도 재정적인 부분에서 얼마든지 후원해 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혼증가율 세계 1위, 노인자살율 세계1위, 성매매 산업 연간 매출규모가 24조에 이르고 있다. ‘도덕성 회복’이라는 절박함은 우리 모두의 몫으로 돌아왔다. 이러한 시점에서 ‘가족행복특별법’이라는 다소 원칙적이면서도 기본적인 공략으로 다가온 평화통일가정당의 힘찬 행보를 기대해본다.


박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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