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파월드 국제비전 포럼, 아시아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화성스파월드 국제비전 포럼, 아시아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중화관광협회 탕쉐핀(唐学斌) 박사 당삼채 화성스파월드에 기증할것
  • 대한뉴스
  • 승인 2008.05.2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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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파월드 비전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지역사회개발학회, 일본도시문제연구소, 중화관광협회가 공동참여하는 화성스파월드 서울국제심포지움이 2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화성스파월드 비전포럼 강신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류가 유행하고 있지만 외국인을 만족시킬 수 있는 문화콘텐츠가 부족하다. 요즘 역사문화드라마가 유행하고 있는데 이것은 역사와 철학이 문화콘텐츠로서 적합하다는 증거가 된다. 아시아 관광 전문가들이 모여 아시아 관광의 로드맵을 세우는데 아주 좋은 자리가 될 것 같다.”며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재천 화성스파월드 추진위원장은 “한국의 김유혁교수, 중국의 탕쉐핀박사, 일본의 도누마고우이찌 박사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3국의 역사학자이면서 관광전문가이신 분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니 아시아 관광의 좋은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참석한 내 외빈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천용차오(陳永綽) 주한 대만대표부 대사와 대만 관광진흥청 왕런더(王仁德)소장, 김현욱 외교안보포럼 이사장과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등 500여명의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단국대 종신 명예교수인 김유혁 교수는 ‘문사철 연구기관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기조발제강연을 통해 “화성스파월드는 한국의 택리지 이론을 염두에 두고 구상한 곳이다. 택리지 이론에 맞추어 금융유통성(금),녹색 복개율(목),용수풍부성(수),에너지충족(화),미래투자공간(토)의 오행겸전과 생리, 지리, 인심, 산수의 복거환경 이론, 낙토지리요소에 따라 개발되고 있다.” “또한 정조대왕의 현군상과 치적을 조명하고 족보문화연구를 통해 가족의 정체성을 보호할 생각이다”라며 문사철 센타의 구체적 방향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가진 중화관광협회 회장 탕쉐핀(唐学斌)박사의 ‘국제관광여행의 조류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는 “국제 관광시장의 큰‘시루떡’을 놓고 정부의 관련부처는 창조적인 사고방식으로 내수의 장단기 조치 및 통합적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예를 들면 관광과 컨벤션사업(MICE),의료보건(RHB)산업, 문화적 아이디어 산업 등의 통합 추진은 즉시 진행해야 할 사업이다. 또한 관광산업의 발전은 정부 부서 및 민간업체의 제휴가 필요하여 개개인의 관광을 중요시 여겨야만 양호한 관광의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며 국제관광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지적했다.


제 2주제발표를 한 전 와세다대 교수 도누마고우이찌박사는 ‘일본 국제관광도시의 특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일본의 현대사회는 글로벌(GLOBAL)하고 로컬(LOCAL)한 글로컬(GLOCAL) 시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고대부터 조선, 중국대륙과의 연결안에서 생겨난 역사도시가 많이 있는데 잘 알고 있는 나라(奈良)와 교토(京都)가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일본 유수의 국제관광도시로 크게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일본에도 역사를 주제로 한 관광지가 있는데 유학, 주자학을 테마로한 유시마 분묘를 비롯한 일본 각지의 공자묘가 있으며 한일교류를 테마로 한 시설과 이벤트로는 사가현에 의한 나고야성 박물관과 조선통신사 연지연락 협의회에 의한 조선통신사 방일 400주년 기념사업회 등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제국의 공동연구 연수 및 조사활동을 통해 보다나은 관계를 만들고 깊은 이해관계를 위해 설립된 이스트웨스트 센타와 국제적, 학제적, 종합적 관점에서 일본문화에 관한 연구과제를 마련해 국내외에서 참가하는 여러 가지 분야의 연구자에 의한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있는 국제일본문화연구센타 등은 국제문화교류를 테마로 하고 있는 시설입니다.”라며 일본 국제관광의 예를 들어 화성스파월드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번 포럼에서 특이할만한 점은 탕쉐핀박사가 중국당나라 유물인 당삼채를 화성스파월드에 전시하도록 기증한다는 것이다. 탕 박사는 “이번에 화성시에 기증하게된 당삼채는 북경의 고궁박물관, 대만의 고궁박물관에도 없는 것입니다. 당삼채는 말을 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번에 기증하는 것은 말 자체의 당삼채로 발견된 것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라며 화성스파월드 차이나 테마타운에 많은 중국문물들이 전시되어 중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당삼채는 당시의 귀족들간에는 후장(厚葬)의 풍습이 유행하여 묘의 껴묻거리로 만들어졌던 것으로 발해나 요나라의 삼채 및 송나라 금나라의 삼채, 일본의 나라 삼채도 당나라 삼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시아 문화교류를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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