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는 기업 만들기, 그 중심의 [KYG]
승리하는 기업 만들기, 그 중심의 [KYG]
  • 대한뉴스
  • 승인 2008.05.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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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KYG] 의 ‘원영득’ 대표 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 질문에 "나 같은 아마추어가 대답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질문”이라며 회피했다. 기자가 재차 이유를 묻자, 겸손하게 대답했다.“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그 전에 커다란 이윤을 남기는 것이 순서”라며, “주주들과 직원들의 이익, 그리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만큼의 이윤을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다른 무엇보다도 기업의 승리를 향해 매진중인 나는 아마추어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겸손하기로 유명한 잭 웰치(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전CEO) 역시 자신을 아마추어라고 표현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원영득 대표의 대답은 정말 아마추어리즘에서 비롯된 것일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다. 그는“기업이 이윤을 책임지지 못하면 오히려 사회적 문제가 일어나지 않겠습니까?”라며 웃음을 건네기도 했다.

주식회사‘KYG’(Know & keep Your Genes)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유전자 응용 원천 기술을 가진 회사이다. 자신의 유전자를 잘 알고 건강하게 지키자는 회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유전자 응용을 통해 친인간적이고 친환경적인 경영 비전을 구현하는 최첨단 바이오 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 중 하나인‘DNA 필터’는 삼성전자의 에어컨과 공기 청정기에 장착되며, 우리담배회사의 신제품에도 공급중이다. 올 1월에는 DNA 필터가 장착된 ‘금연초 골드’를 직접 일본에 수출하기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세계 최대 담배필터 회사인 영국 ‘필트로나’, 인도네시아의 ‘자룸’, 중국 최대의 에어컨 생산업체 'GREE', 차량용 에어필터 관련업체‘성창에어텍’,‘한국델파이’등과도 MOU(사전양해각서)와 NDA(비밀협약)를 체결했다.

도대체‘DNA 필터’란 게 무엇이길래 세계 유수 기업들이 먼저 손을 내밀까? KYG 의 전매특허‘DNA 필터’는 DNA 입자 특유의 이중 나선 구조를 이용해 기존 필터보다 더 작은 미세 먼지까지 잡아내는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즉, DNA의 구조적 빈 공간에 유해 물질이 흡착되는 방식으로 기존 필터에 비해 무려 4~7배 가량 유해 물질 제거 효과가 있고, 특히 벤조피렌처럼 기존 필터에서 걸러내지 못하는 발암물질까지도 잡아내는 신(新)기술집약체 필터이다. 더구나 가격면에서도 기존 필터 제품들과 큰 차이가 나질 않으며 DNA 필터의 원천 기술은 담배 뿐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지하철 환기구, 자동차 배기구, 황사 마스크, 정수기까지 모두 상용 가능하다. 대기 오염을 비롯해 각종 환경오염으로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고, 기업 입장에서도 친환경 시대를 맞아 블루오션 아이템을 만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는 핵산 돌김, 핵산 음료 암브로시아, DNA 헤어토닉(탈모예방 및 발모제), DNA 샴푸&컨디셔너 등 제7의 영양소로 불리는 ‘핵산'(DNA & RNA) 보충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각광받고 있다. 고급 웰빙 제품들로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유전자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쯤 되면 세계 곳곳에서 러브콜하는 이유가 충분히 증명되는 셈이다.

<주> KYG그룹 원영득 회장

20대 초반, 일본으로 건너가 타지 생활을 오래 한 원영득 대표는 일본“일생 바이오(주) 유전자 영양학 연구소”의 마츠나가 마사지 박사와 인연이 깊다. KYG 라는 회사명도 사실 마츠나가 박사가 주창하는 Know & keep Your Genes 운동에서 따온 것. 유전자 응용 원천 기술 역시 비싼 로열티 없이 특허를 나눈 것으로 알려 졌다. 국부 유출은커녕, 국부 창출에만 기여한 기업이란 칭호가 붙는 것도 그 때문이다. 원 대표는 “일생 바이오가 워낙 세계적인 연구소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일본이 유전자 기술면에서 우리보다 10년 정도는 앞서 있는 게 사실”이라며, “특히 유전자 중에서도 DNA 응용 분야는 시대적 상황과 맞아 떨어져 고부가가치를 낳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KYG 가 매월 마츠나가 박사를 초청해 국내 지정 병원에서 세미나를 여는 것 역시 ‘KYG 운동’을 통해 범인류적인 기업 모토를 확산시켜나가겠다는 원 대표의 경영 철학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확장 일로에 서 있는 KYG의 다음 행보는 어디일까? 원 대표는 다음과 같이 향후 진로에 대해 밝혔다. “무궁한 발전 가치를 지닌 기술이다 보니, 우리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길 바라는 유혹이 많은 편”이라며, “그러나, 나는 기업가로서 나름의 뜻과 이념을 가지고 거기에 맞는 기업들과 함께 나아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얼마 전, 부채비율 제로의 우량 반도체 제조사와 인수 합병을 공시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부채비율은 물론이고, 첨단 유전자 기술과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해 40여 개의 기업 중에서 신중하게 검토했다는 후문이다. 원 대표는 그것조차도“우리 힘으로 성공할 수도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기업에겐 ‘타이밍’이 중요하다. 시대적 상황에 기업이 못 따라가 주면 성공의 여부와 상관없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쯤되면 최고경영자로써의 뛰어난 안목도 갖추고 있다고 보는 게 좋을 듯 했다. 이런 원 대표의 생각을 닮아 KYG 의 최종 목표 역시 원대한 편이다. 유전자 종합타운 및 메디컬센터 건설을 통해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는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는 것.

이제 ‘승리하는 기업 만들기’를 통해, 원영득 대표는 친환경·친인류 기업으로 가고 있다. KYG의 다음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나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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