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 우리기업 찾은 이명박 대통령
中 진출 우리기업 찾은 이명박 대통령
중국 가전1위 하이얼도 방문
  • 대한뉴스
  • 승인 2008.05.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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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대지진 참사 현장인 쓰촨(四川)성을 위로 방문하기에 앞서 칭다오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 영원무역과 중국의 가전부문 1위 업체인 하이얼을 차례로 찾았다.


먼저 영원무역 칭다오 공장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한중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어 주시고 기업이 크게 발전하시기 바랍니다'고 쓴 뒤 공장을 둘러봤다.


공장 입구에 도열한 현지직원 350여명은 태극기와 오성홍기를 들고 이 대통령 일행을 환영했고,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내외와 장다밍 산둥성장이 정문 앞에서 이 대통령을 영접했다.


이에 앞서 중국의 대표적인 IT·가전기업인 '하이얼'을 찾은 이 대통령은 장루이민 수석 등 하이얼 경영진과 면담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장루이민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브리핑룸에 들어선 뒤 "이제 하이얼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면서 "중국이 세계를 놀라게 할 정도로 급속하게 발전했는 데 그 속도보다 더 빠르게 하이얼이 발전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첨단 기술표준과 양국 부품업체간 아웃소싱 협력 등에 적극 나서줄 것을 하이얼 경영진에게 당부했다.


하이얼은 지난 80년대 초 세탁기 브랜드로 출발해 2006년 매출이 14조원대에 이르는 대규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이얼은 핵심부품과 요소기술에 대해 적극적인 글로벌 아웃소싱 전략을 전개하고 있어 한국 부품업체와 협력확대시 우리 업체의 대중국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의 하이얼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전자부품연구원(원장 서영주)과 중국 iTOP-Home은 홈네트워크(무선접속분야) 기술표준 협력에 대한 업무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현재 중국은 홈네트워크 등 첨단 IT분야에서 기술표준과 인증제도를 통해 자국시장 보호를 강화하는 추세인데,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력 협정으로 향후 양국이 국제표준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하이얼 그룹의 브랜드 가치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며, 동아시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국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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