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기업이나 정부부처에서는 흔히 T/F 란 말을 많이 쓴다.
T/F는 영어로 ‘Task Force"의 약자로, 원래는 특수한 목적을 위해 따로 만들어진 팀이란 뜻으로 군사용어 이다.
그러나 T/F를 제대로 기획하고 특수 임무를 수행하여 가시적인 결과를 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최근 행정분야에서 T/F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준 시 의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천시 의회 박종국 의원이다.
박 의원의 T/F 관련 첫 작품은 부천시 공무원들과 함께 T/F를 구성, “2008 민간위탁사무운영지침” 과 “민간위탁복지시설 회계업무 매뉴얼”이다.
“천재 한 사람의 결과 보다 보통 사람 여럿이 모여 T/F를 결성, 아이디어를 모으는 편이 훨씬 결과가 좋다”라고 강조해온 박 의원이 국내 최초로 이룬 업적이다.
위에서 언급한 부천시의 두가지 업적은 이미 행정안전부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 의원의 또 하나의 T/F 관련 야심작은 부천에 세워지는 ‘노인전문병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계 최고수준의 복지의학, 노인전문의학의 산실인 스웨덴의 의료기술.장비가 국내 최초로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노인들에게 선보이게 되는데, 부천 다니엘 종합병원 내 “Swedish Center" 가 운영을 담당한다.
“스웨덴의 노인복지의학은 세계 최고입니다. 부천으로서는 이 시스템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칫 공무원들만이 참여하는 그런 분위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따라서 시청 공무원들만이 기획하는 그런 노인전문병원이 아니라,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공무원들과 함께 T/F를 만들어 기획해야 합니다”
박종국 의원의 독특한 T/F에 대한 사랑이 있는 한 부천시 행정의 앞날은 매우 밝을 것이다.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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