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한예솔 기자] 15일 서울 마포갑 지역구가 언론지상에 수차례 오르내리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됐다. 새누리당의 안대희 전 대법관이 지역구도 밝히지 않은 채 야당험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내용에서 ‘서울 마포갑’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울 마포갑의 국회의원으로서 안대희 전 대법관의 도전에 환영한다"며 "누구보다 마포에 애정이 있는 마포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안대희 같은 인물이 마포에 봉사하러 온다는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노 의원은 "하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국민의 머슴이 아닌 검찰 영감님이 봉사하러 오겠다는 것은 유감이다"라며 "여당 내 전략인사로 안대희 전 대법관이 오는 것에 대해 마다할 이유가 없다. 당당히 도전하고 공명정대한 승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마포는 대대로 당의 대표와 국회부의장, 서울시장 등 걸출한 야당인물들을 배출한 정치1번지이다. 마포하늘이 높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안대희 전 대법관의 공안검사의 칼날을 휘둘렀던 경험이, 전관예우로 단 5개월만에 16억원의 수임료를 챙겼던 특혜의 경험이, 각종 의혹으로 국무총리 지명에서 청문회도 하기 전에 낙마했던 경험이 철새낙하산 인사를 거부해온 마포의 전통과 자부심에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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