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을]의 활기찬 사회복지사” - 한나라당 김성태 국회의원
[강서 을]의 활기찬 사회복지사” - 한나라당 김성태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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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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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을]의 활기찬 사회복지사” - 한나라당 김성태 국회의원


여느 의원들과 달리 사람들이 북적이는 사무실. 곧 이어 면담을 마친 듯, 휠체어를 탄 지역 장애인들이 환하게 웃으며 나왔다. 일일이 악수하며 배웅하는 이는 18대 총선 강서 을 당선자 김성태 한나라당 의원. 현역의원인 통합민주당 노현송 의원을 1만여 표 차이로 압도하며 선거에서 승리한 김 의원의 사무실은 지역민들의 방문으로 활력이 넘쳐났다.


한국 노총 사무총장이라는 이색적인 경력을 소유하고 있는 김성태 의원은 이 지역에서는 복지전문가로 통한다. 선한 눈매에 독수리처럼 강한 인상을 주는 김 의원 에게 제 18대 총선에서의 승전고를 울릴 수 있었던 비결책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Q : 한국노총 사무총장 경력을 갖고 계신데,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끼쳤습니까?

저는 대선공간에서 한국노총이 이명박 대표 정책연대를 체결할 수 있었던 중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국민들의 바램은 경제성장이며,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를 균형 있게 잘 살릴 수 있는 분이기에 분쟁조절과 갈등해소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저 같은 경우 보수당이라 할 수 있는 한나라당에 오게 되면서 나름대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세밀하게 꾸릴 수 있었고, 그러한 연계점에 서서 활동했습니다.


Q :18대 총선국회의원중 유일하게 사회복지사의 직업을 갖고 계신데 향후 지역 활동 계획은?

우리 지역은 서울 지역에서도 변두리에 속해 있고, 2만 2천 임대아파트 가정을 비롯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서는 제도적인 측면에서 많은 지원이 필요한데, 현재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시설 환경들이 절대적으로 열악합니다.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배웠지만 저 개인적으로 배우고, 논문을 쓰는 것 등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정치적인 면에 관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 지역이 사회적 약자가 많은 선거 운동 지역의 보루이기도 해서 전략적으로 오게 된 측면도 있습니다. 향후 국회 회기 중에는 중앙 정치를 열심히 하더라도, 우리 지역에서는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살던 곳에서 사업이 망하거나 어려움을 당했을 경우, 작은 평수라도 임대하게 해주어서 살던 곳을 떠나지 않고 재기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싶습니다.


Q : 그렇다면 뉴타운과 연계성이 있습니까?

타지역 의원과 달리 저는 뉴타운 계획을 세우진 않았습니다만, 낙후된 주민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지역 교통 문제 등 반듯한 균형 발전의 본질적 특성 때문에 개발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요즘처럼 무분별한 개발설들은 오히려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단계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Q : 쇠고기 문제와 강부자 내각 등 국민들의 뜨거운 이슈가 많은데 김의원의 견해는?

그로 인해 당의 지지도가 많이 떨어진 게 사실입니다. 10년 만에 정권이 교체되다 보니 워밍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권당으로써의 면모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그런 문제들 때문에 FTA나 소고기 문제 등이 생기고 있다 봅니다. 강부자 내각의 경우도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부를 가지고 도덕적 흠결을 잡는 건 비상식적 일이지만, 시기가 어려운 만큼 국민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는 것을 십분 이해하고, 고위공직자의 검증 시스템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절대 부를 축적한 그 자체를 비판하는 건 아니지만 국민들이 사회 불균형 구조와 양극화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그 안타까움을 잘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의 문제에 대해 계속 고민해서 정치인들 스스로가 잘 생각해 봐야할 것입니다.


Q : 앞으로 당선인으로써 계획들이 있다면?

사회 운동, 노동 운동을 하던 분들이 정치에 참여하면서 나름대로 사회발전에 일조했다고 봅니다. 이번 기회에 한나라당을 부자 정당이 아닌, 국민에 가깝게 다가가는 정당으로서 새롭게 인식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적 균형 발전과 함께 주민들의 아픔도 어루만질 수 있는 그런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 부어도 살 수 없는 자리인 만큼 그런 기회를 준 강서 주민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일하는 게 도리일 것 같습니다.


시종여일 진지한 분위기로 인터뷰를 응한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민의 일꾼으로 거듭나는 김성태 의원의 계획과 추진력 속에서 강서 을이 타 지역에 비해 빠른 변화와 아울러 삶의 여유를 갖고 새로운 활기가 넘쳐나기를 기대해본다.


인터뷰 김남규 편집인 /글 나윤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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