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교육에 열린 교육시스템 구축된다
대한민국공무원교육에 열린 교육시스템 구축된다
33개 공무원교육기관간 개방‧공유‧협업으로 ‘싱글 거번먼트’ 구현
  • 오화현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6.01.19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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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오화현 기자] 인사혁신처는 19일 대한민국 공무원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열린 교육시스템(인재개발 3.0)이 구축된다고 밝혔다.

 

전국 혁신도시 등에 위치한 33개 공무원교육훈련기관은 최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 이하 국가인재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유능한 공직인재개발(HRD)을 위해 공무원교육훈련기관간 개방‧공유‧협업으로 각 기관의 자원역량을 통합하고, 적극 협력, 모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올해 출범식을 통해 국가공무원교육훈련의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국가인재원은 교육과정(프로그램‧콘텐츠)과 교육인프라(교육과정, 시설) 등 2개 측면에서 각 기관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과정은 7‧9급 신규공무원 교육프로그램을 표준화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제공하는 등 기관 간 교육운영 연계성을 높인다.

 

국가인재원은 하반기에 ‘7‧9급 신규자 표준교육과정’을 개발‧보급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각급 교육기관과 역할분담‧협업으로 신규 공직자 양성교육을 강화하고, 부처에 따라 차별, 특성화 돼 있는 전문직무교육은 타 기관에서도 공유‧활용할 수 있는 ‘보급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제공하며, 공무원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공직가치‧리더십 등 공통 교육과정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공직가치교육 강화를 위해 국가인재원이 양성한 공직가치 핵심강사를 3월부터 각 기관에 지원하며, 상반기 중 공직가치 교육교재를 보급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의 기반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교육인프라는 각 교육훈련기관의 시설과 교육과정을 개방‧공유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각 기관의 강의실, 대강당 등의 교육시설은 교육일정 등을 감안해, 권역별로 기관 간 개방‧공유하고, 교육시설과 국민안전‧경제지식 등 유익한 교육과정을 민간에 개방한다.

 

인사혁신처와 국가인재원은 자기 주도적 학습 기반 마련을 위해 교육정보통합시스템과 이러닝교육시스템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상반기 중 각 교육기관에 제공하며, 국가인재원은 각급기관 교육운영자 및 교수요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본‧심화과정 등 수준별 교육을 확대 실시해 순환보직에 따른 교육운영자의 전문성 부족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국민을 섬기는 유능한 공직인재 양성’이라는 공통 목표에 부합한 기관 간 칸막이 제거, 개방‧공유‧협업의「인재개발 3.0」방향에 대한 공감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전문성은 있지만 공직가치, 리더십 등 공무원에게 필요한 공직가치, 공통직무 등에 대한 교육역량을 높이는 데 국가인재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기본교육과정에 공무원에게 필수적인 소양교육(개인정보, 기록관리, 통계 등)을 체계적, 과학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옥동석 원장은 “3월까지 과장급, 실무자 등 교육기관협의회를 릴레이로 개최하여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 국가인재원의 연구개발 기반 등 온 자원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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