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화현 기자] 올해 개편되는 공무원 보수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27일 국가, 지방자치단체의 인사·보수담당 공무원에게 2016년부터 바뀌는 공무원 보수제도를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무원 보수제도 설명회」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참석 편의성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장소를 늘려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올해 개정된 공무원 보수·수당·여비규정 등 제도개선 사항을 주제로, 올해 제도 개선의 특징인 위험근무수당 인상, 일반직 9급 초임 보수 인상(1~5호봉, 최대 월 2만원) 등 하위직 공무원 및 대민접점·현장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 사항 등을 중점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향후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복수직 4급 및 5급 과장급까지 성과연봉제가 확대 적용되고, 중요직무급이 도입되는 보수제도 개편에 따른 대상자의 연봉책정 방법 등도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공무원 보수제도 설명회’는 국가, 지자체 등 인사·보수담당자를 대상으로 해당 연도 보수제도 개선사항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인사혁신처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이정렬 인사관리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현실성 높은 제도를 만들어 가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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