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중소기업 성공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창업 지원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15만명의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라고 지난 11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10 민주화 항쟁 집회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때 나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면서 고통을 겪었던 민주화 1세대”라며 “집회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고 거듭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은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청와대 수석과 내각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면서 국정에 공백이 생길까 걱정하고 있다”며 “국무회의 자리에서 국무위원과 수석들에게 한치의 공백이 없도록 열심히 일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 여러분께 국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불확실하고 고유가에 의해 위기감을 느끼며 모든 국가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대책을 고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위기도 국민, 기업, 근로자, 정부, 정치권이 합심하면 어떤 나라보다도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정부도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중소기업 여러분의 성공이 부존자원 없는 대한민국이 성공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중소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방안을 민간이 스스럼없이 정부에 제안해 주길 기대하며 '핫라인'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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