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설 명절 식·의약품 구매 요령' 제공
식약처, '설 명절 식·의약품 구매 요령' 제공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건강한 명절 연휴가 되기를 희망
  • 이정선 기자 dkorea111@hanmail.net
  • 승인 2016.02.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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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정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설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올바른 식·의약품 구매 요령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명절을 앞두고 알아두면 유익한 식·의약 안전정보의 주요 내용은 식중독 등 식품안전 예방 요령,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멀미약 등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선물용 화장품의 구매요령, 올바른 의료기기 구매 및 사용 요령 등이다.

 

우선, 식중독 등 식품안전 예방 요령으로는 겨울철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와 사람 간 전파로도 쉽게 확산시킬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모이고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놓는 설 연휴 기간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며, 씻어 냉장고에 보관했던 채소류도 먹기 전에 다시 씻어 먹도록 한다.

 

또한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반드시 비누 등 손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하여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 보관하고, 냉장 보관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하도록 한다.

 

이어 영유아나 고령자의 경우 명절에 즐겨 먹는 떡으로 인해 기도폐쇄 등 질식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위에서 세심한 관찰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두번째,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으로는 설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처방되는 ‘약’이 아니므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성기능 개선 등’과 같은 허위·과대·비방 등 표시·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이에 건강기능식품을 구매(인터넷 쇼핑몰 포함)할 때에는 문구 및 인증 도안(마크)과 한글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되는 일일섭취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반드시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 섭취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정 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거나 별도의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의사 등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차 멀미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장시간 운전이나 명절음식 준비로 근육통 등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파스는 ‘멘톨’이 함유되어 피부를 냉각시켜 통증을 완하는 쿨파스와 ‘고추엑스성분’이 있어 통증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핫파스’가 있다.

 

 

세번째, 선물용 화장품의 구매요령으로는 명절 선물로 화장품을 구매할 때는 허위·과대 표시나 광고 등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제품의 외부포장이나 용기 등에 기재된 제품 정보를 꼼꼼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의료기기 구매 및 사용 요령으로는 어르신들을 위한 개인용혈당측정기, 혈압계, 의료용자기발생기 등 의료기기를 선물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기 판매업자로 신고된 업체를 통해 구입해야 한다.

 

또한 허가(인증 또는 신고) 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제품에 표시된 사항과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med-info)를 통해 확인 후에 구입한다. 주로 당뇨, 고혈압 치료 등 여러 가지 질병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에는 거짓․과대광고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하며,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이용자의 경우 일부 의료기기 사용이 제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식약처 관계자는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올바른 구매 요령 및 안전한 음식 취급요령, 의약품 복용시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건강한 명절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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