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조억동 광주시장은 3일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하광상공회의소장, 광주시기업인협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40여명과 함께 경안전통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이날 조 시장은 전통시장을 찾아 서민경제를 살피고 장기적인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시청 구내식당에 사용되는 식자재와 건어물 등 제수용품 직접 구입하는 등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일조했다. 이어 장보기가 끝나고 조 시장은 상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광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면서 1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안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간판 정비 등 시설현대화사업, 장터거리 축제 등 경영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경안시장 공영주차장을 개장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상인들의 자구책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조 시장은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할인마트의 개장으로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시설·경영현대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장보러 가는 날, 온누리 상품권 구매,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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