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자, 원·하도급자간 상생협력의 공감대 확산 및 상생협력의 틀 마련
발주자, 원·하도급자간 상생협력의 공감대 확산 및 상생협력의 틀 마련
  • 대한뉴스
  • 승인 2006.07.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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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지난 7월 21일 개최한 「건설산업 상생협력 시범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상생협력 시범사업 추진현황 점검 결과 상당한 수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의 중간성과를 보면, 종전의 수직적이고 일방적인 관계에서 탈피하여 발주자와 원․하도급업체가 수평적인 관계에서 적극적으로 재무지원, 기술지원 및 교육지원 등 상호협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재무지원의 경우 대다수의 경우 공사기성에 대해 매월 전액 현금을 지급하여 하도급사의 경영원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선금지급 확대, 기성금 조기지급방안 마련 및 재무건전성 수시 점검 등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지원의 경우, 자체 품질관리회의, 해당분야 세미나 개최, 우수시공사례 발표회, 시공계획 발표회, 시공사례 견학, 건설장비 시연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공사 관련 합동기술팀 운영 및 석․박사급으로 구성된 하도급자 기술지원체제구축 등을 통해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지원의 경우에는, 원도급사가 운영하는 자체교육기관에 하도급사 실무직원을 파견 받아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유사공종 수행경력 공사관계자를 강사로 초빙하여 기술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수공법을 적용할 경우나 기준 변경시에 협력업체 임직원 대상 교육 및 온라인을 활용한 하도급자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업체별로 실정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건설산업 상생협력 시범사업」은 지난 3월 22일 개최한 「건설산업 상생협력 혁신방안 보고회」의 주요내용중 하나인 상생협력 파트너링 형성․확산을 위해

지난 3월 31일부터 건교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의 18개 공사현장을 선정, 발주기관과 원․하도급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 18개 시범사업 현황
- 지방국토관리청 : 성남-장호원2공구 등 6개 도로건설공사
- 산하기관 : 주공(아파트건설공사), 수공(댐건설공사), 도공(고속도로건설공사), 토공(택지조성공사), 철도시설공단(고속철도노반신설공사), 인천공항공사(활주로공사) 각 2건

「건설공사 상생협의체」는 발주기관과 원․하도급업체, 지역관계자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공정을 관리하고 공사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문제점을 상호 협의하에 해결해 나가면서 기술과 정보 및 성과를 공유하는 협의체로서,

종전에는 발주자와 원도급자, 원도급자와 하도급자간의 수직적이고 일방적인 의사소통으로 인해 발주자가 하도급자의 고충이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통로가 없었으나,

상생협의체가 운영되면서 발주자와 원․하도급자가 한자리에 만나 문제를 털어놓고 해결해가는 수평적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사수행이 가능해지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건교부는 지난 3월 31일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후 현재까지 시범사업 18개 현장별로 발주자, 원․하도급자간 상생협의체를 구성, 적극 운영함으로써 상생협력의 공감대 확산 및 상생협력의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범사업 현장별로 상생협의체회의를 정례화하여 매주 개최되는 주간회의에서는 원도급자와 하도급자가 한자리에 모여 공사진행상의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매월 개최되는 월간회의에서는 발주자와 원․하도급자 및 책임감리가 모두 참여하여 추진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도출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건교부에서는 앞으로도 상생협의체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검토하여 매뉴얼을 작성하여 배포할 계획이며, 건설공사 현장에서 상생협력체계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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