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가꾸기'에 최대 2000만원 지원
'한옥마을 가꾸기'에 최대 2000만원 지원
서울공공한옥 활용 및 지역문화콘텐츠 발굴·활용 주민사업 우선 지원
  • 이영목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6.02.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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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서울시는 한옥마을내 역사적‧문화적‧상징적 자원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활용, 마을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자 2016년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을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에 종로구 가회동 주민들은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조용한 관람문화 캠페인'을 펼쳐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는 데 앞장섰고, 6곳 한옥에선 '오픈하우스'를 통해 한옥 내부를 소개하고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상 지역은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된 7곳과 은평 한옥마을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앵두마을, 선잠단지, 은평 한옥마을이 해당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한옥마을 가꾸기 공동체 사업은 해를 거듭 할수록 제안 신청이 늘어, 2015년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이에 사업비는 주민 모임형(주민워크숍, 마을잔치, 마을프로젝트 등), 시민 참여형(관광객 등 시민 대상), 학교 교육형(탐방, 현장체험 등 주변 학교 학생 대상), 마을 특화형(전문가 참여, 마을의 다양한 자원 발굴․활용), 지역 연합 공동형(3개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 협업), 5개 유형별로 나누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신청은 이 지역에 소재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및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한옥의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자산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또한 시는 한옥마을의 정주성 보전, 마을의 숨겨진 자원 발굴, 서울공공한옥 및 지역문화콘텐츠 활용 프로그램을 담은 사업 위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들의 사업컨설팅 및 모임 등 주민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전년 9월 오픈한 북촌 마을서재옆 ‘북촌 주민사랑방’ 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3월 4일까지 서울시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 한옥조성과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적 자원인 한옥마을의 가치를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가운데 높여 나가겠다”며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야 말로 마을의 역사적․장소적 가치를 발견하고 활용해 나갈 수 있는 주체인 만큼 이 사업이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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