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해준 기자] 새누리당 경기 고양 일산서구 조대원(45·지역경제진흥원장) 예비후보가 후보자 TV 토론을 제안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대원 예비후보는 22일 “일산서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현안과 정국현안을 주제로 TV 토론을 하자”고 전격 제안했다.
조 예비후보는 “일산서구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현미후보를 비롯해 새누리당 김영선·이상동 예비후보는 TV 토론에 참여해 과연 누가 일산서구의 진정한 대표일꾼인지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TV 토론을 통해 선거운동에 뛰어든 모든 예비후보들이 자신의 공약과 정책, 정치철학, 능력과 자질, 정치적 비전을 제시하고, 옥석(玉石)을 가르는 과정을 거쳐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드리는 것이 후보자로서 최소한의 예의이자 도리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TV 토론 일정과 방식은 토론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지역의 방송사 등 여건이 허용되는 언론매체를 통해 이르면 다음 주에라도 실시하자”고 덧붙였다.
현재 경기 고양 일산서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영선 전 의원과 이상동 동국대 겸임교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길종성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이사장(전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이 22일 무소속 출마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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