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2006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 대한뉴스
  • 승인 2006.07.3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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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006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6개 전업카드사는 2005년중 흑자로 전환한 후 2006년 상반기에도 순이익을 시현하였으며, 연체율은 하락하고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상승하는 등 영업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손익 측면에서는, 2005년에 흑자전환하여 연간 3,423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한데 이어 2006년 상반기중 1조 3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였다. 이는 자산건전성 제고로 2005년 이후 대손비용이 크게 감소(’05.상반기 22,641억원→ ’05.하반기 3,826억원 → ‘06.상반기 3,304억원)하고 카드사의 적극적인 영업활동 재개에 따른 영업수익의 증가(’05.상반기 36,342억원→ ’05.하반기 36,726억원 → ‘06.상반기 40,071억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도 2006.6월말 연체율은 8.02%로 전년말(10.06%)에 비해 2.04%p 하락하며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자산건전성 개선은 카드사의 회원관리 및 리스크 관리 강화에 따라 신규연체가 감소(1개월이상 연체채권 잔액 : ’04말 32,336억원→ ’05말 19,874억원 → ‘06.6말 17,724억원)하고, 대환대출이 감소(대환대출 잔액 : ’04말 97,759억원→ ’05말 56,825억원 → ‘06.6말 46,868억원)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본적정성 측면에서도, 2006.6월말 조정자기자본비율은 평균 22.79%로 전년말(18.99%)에 비해 3.80%p 상승하여 손익호전의 영향으로 자본여력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감독당국에서는 2006년 하반기에도 신용카드업계의 흑자 기조가 계속 유지되고 신용판매 위주의 안정적 영업 확대가 예상되나, LG카드 및 외환은행 매각 추진 등으로 시장 재편이 예상되고 선발․후발 카드사간, 전업카드사․겸영은행간 경쟁 심화 등으로 과당 경쟁이 재연될 우려가 있어 신용카드업계의 건전 영업질서 확립에 주력하는 한편, 카드사의 경영개선 추세를 감안하여 건전성 감독 제도상의 미흡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카드사의 건전성 제고에 더욱 매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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