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정비업체의 선두주자, (주)유진씨엠 김종선 대표이사
재건축 정비업체의 선두주자, (주)유진씨엠 김종선 대표이사
“정도경영, 투명경영으로 성공적인 재개발 사업 이끌어 내”
  • 대한뉴스
  • 승인 2006.07.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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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각자가 ‘이노베이터’…능동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능력으로 고객의 이익 극대화

국내 건설경기의 침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건축 정비업체들도 도산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작은 업체들은 도산위기에 직면해 있거나 이미 도산한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어 현재는 경쟁력 있는 대형 업체들만이 살아남아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정부가 규제를 본격화 하면서 업체간 과열경쟁도 이어지고 있어 정비업체들의 보다 탄력적인 대응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유진씨엠은 자체적으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함을 목표로 빠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어 동종업계의 관심을 사고 있다. 매서운 기치를 발휘하며 업계의 톱을 달리고 있는 (주)유진씨엠(www.yujincm.co.kr)의 김종선 대표이사가 전하는 21세기 도시정비업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 탄탄한 자금력과 인재력은 기업의 성공요소

정비업체는 재건축조합을 대신해 사업초기부터 청산까지의 절차를 포괄적으로 일괄 대행해 주는 용역회사를 말한다.

때문에 사업의 특성상 정비사업은 현금의 유동성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정비업체의 등록기준이 자본금 10억원(법인의 경우 5억원) 이상이다 보니 영세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유진씨엠의 김종선 대표는 “법 규정상 주민이 공동으로 자금을 모아 하는 재건축 사업이지만 현실적으로 이는 불가능하다”며 “정비사업자의 경우, 초기 자본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본의 잠식현상이 일어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악성사업체가 한 두 개만 있어도 여러 명이 피해를 볼 수 있어 정비업을 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게다가 “재개발 사업속에서도 담합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업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법 개정으로 인해 재개발사업도 조합설립인가가 나야 한다며 업무는 더욱 복잡해졌다고 전했다.

이렇듯 복잡한 업무 체계 속에 많은 시간과 자금이 지속적으로 투여돼야만 하는 정비사업의 경우 자금력과 경쟁력 있는 인재구성은 필수요건이라 할 수 있는데 (주)유진씨엠은 이런 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할 수 있다.

현 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탄탄한 자금력과 인재력을 갖추고 당당히 업계의 상위권을 달리고 있어 (주)유진씨엠의 차별화된 ‘맨 파워’를 실감케 한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뛰는 담당자 모두가 책임자”라며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업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현 시장상황이 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 사업이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을 수도 있다”며 “8월 25일부터 새로운 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 이후부터는 재개발 사업도 상당한 난항이 예상되며 이는 서울 시내 주택 공급에 대한 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전한다.

때문에 김 대표는 항상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선의의 피해를 받는 조합이 생겨나지 않도록 늘 관심을 기울이며 고객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전문적인 연구로 지속 가능한 경영 실현

(주)스벨트코리아의 한국 지사장을 역임한 김 대표는 지난 2002년 4월에 정비사업 관리 및 법률지원 회사인 (주)유진씨엠을 설립했다.

주택재개발사업 및 주택재건축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전문 분야인 (주)유진씨엠은 성공적인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되기 위해 직원 각 자가 ‘이노베이터’가 되어 고객의 이익을 최대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부동산의 기본은 안 움직이는 것’. 때문에 김 대표는 단기간에 효과를 볼지라도 규제가 많은 부동산 분야는 장기적으로는 볼 때 더 힘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정비사업을 했지만 까다로운 자격요건으로 현재는 많이 줄어든 상태다. 게다가 주거환경정비법이 생기고 난 후부터는 더욱 상황이 어려운 실정이어 김 대표는 예측할 수 없는 시장의 흐름속에서 새로운 규제 법안을 주민들과 조합원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정책입안자들이나 결정자들이 시장의 흐름에 더욱 귀를 기울려 시장의 생생한 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시장과 너무 동떨어진 정책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외적으로 보기에 재개발이라 하면 비리의 온상이라는 부정적인 편견이 생길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선입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이 진행되기 시작하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도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1세기 급변하는 정보화사회속에서 정비사업자가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연구를 많이 해야 한다”고 피력한다. 또, 시시각각 새로운 법안들이 나오므로 법에 대한 연구도 같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 건전한 기업경영으로 고객의 이익 극대화

“조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회사가 건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는 김 대표는 건전한 경영을 위해서는 자금의 효율적 경영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20여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주)유진씨엠은 항상 조합원의 입장을 고려해 사업방향을 설정한다.

김 대표는 힘이 들더라도 다른 사업자들과 연계해서 사업을 하는 것을 자제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사업의 특성상 미래를 100% 결정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철저한 책임경영으로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 것이다.

“20개의 현장마다 20개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며 개발 현장마다의 독특함을 이야기 하는 김 대표는 현재 서울과 광역도시를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대구와 울산에 지사를 두고 있는데 이 가운데 다른 업체들의 경우, 자칫 지사를 설립하게 되면 프랜차이즈 형태를 띠게 되는데 김 대표는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운영을 함으로써 직원구성이나 모든 업무가 일괄적으로 본사에서 책임을 지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이 모든 게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김 대표의 경영철학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본사의 직접 관리 체계로 직원들의 이직률 또한 없다는 것이 이 기업의 또 다른 커다란 장점이다. 자율경영체제로 운영하며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통제를 자유롭게 하고 있다는 김 대표는 현장에 나가 있는 직원들에게 결정권을 주고 스스로 경영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마인드를 심어줌으로써 사원 개개인들이 ‘주인의식’을 갖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과의 신뢰가 없다면 정비사업을 할 수 없다. 열심히 일하다 보면 얼굴 보기도 힘든데 그 점 때문에 자율출퇴근제를 실시하고 경비를 쓰는 것도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

직원들이 자신의 일을 자발적으로 할 수 있게끔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는 김 대표는 이 때문에 직원들이 때론 새벽까지 남아 야근을 하는 경우도 종종있다며 직원들을 자랑했다.

“믿음이 없으면 직원들과 신뢰를 가지고 일할 수가 없다. 직원과의 신뢰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잘 따라오고 위기관리에서도 강하다. 피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이다. 시켜서 하는 것과 자신이 꼭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은 결과의 질이 다르다”



◆ “정비사업계에 족적을 남기자”

재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재개발을 투기의 수단으로 여기게 된 것이다.

김 대표는 “재개발사업은 어디까지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자는 것인데 본질적인 의미와 동떨어지게 그 의미가 와전됐다”며 재개발사업이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흐름을 역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평소 전문서적을 많이 본다는 김 대표는 관계된 법령에 대한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을 쌓아 개정된 법령에서 대안을 찾고 그것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비사업은 3D 업종 밑의 4D업종이라는 소리가 있다”며 우스갯소리를 전하는 김 대표는 간접적으로나마 업계의 어려움을 내비치며 처음 사업을 시작하면서 ‘정비사업계에 족적을 남기자’라고 결심했던 것처럼 열심히 노력해 업계 최고의 정비사업체로 남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주)유진씨엠은 국내 정비사업체 약 400여개 가운데 10위권 안에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설립 5년 만에 급성장한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김 대표가 오로지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도경영’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일 것이다.

부동산시장의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도 대안을 찾고 성공적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전문가적인 안목으로 업계를 위해 고심하며 성실히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김종선 대표의 모습에서 부동산 시장의 밝은 미래를 예견할 수 있었다.



취재 문정선 기자/사진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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