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역 서부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 33면 조성
서울시, 서울역 서부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 33면 조성
승용차는 주차 불가하고, 16인승 이상 관광버스만 전용으로 이용 가능
  • 이영목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6.03.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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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최근 명동, 남대문 시장 주변을 지날 때면 쇼핑이나 문화 탐방을 위해 중국, 동남아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주차되어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도심내 관광버스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대한뉴스

이에 서울시는 명동․남대문 일대 주차난도 완화하고 단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서울역 서부(중구 봉래동2가 122-15)에 관광버스 33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약 3,356㎡)을 조성하고,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레일 소유 부지를 임대하여 승용차 주차장을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재탄생 시킴으로써 단기간에 관광버스 주차장 33면을 확보함에 따라 도심내 관광버스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시는 도심으로 몰려드는 관광버스에 대한 주차공간 마련시 과밀화된 도심내 적정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한 한계를 부지 임대 방식으로 해결하여 관광버스 주차장을 조성했다.

 

또한 서울역 서부 주차장은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으로써 승용차는 이용 불가하다. 이용시간은 365일 연중무휴로 9시부터 19시까지이며, 주차요금은 기존 관광버스 노외 주차장 요금과 동일한 수준으로 최초 2시간은 시간당 2000원, 이후에는 5분당 350원씩 부과되며, 3월말까지는 시범운영기간으로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역 서부 관광버스 주차장이 조성되면, 도심내 단체 관광객들의 관광버스 주차수요를 흡수하고, 하반기 면세점 신규 개장으로 인한 극심한 주차난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은 물론, 명동․남대문 일대에 집중되던 관광버스가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역 서부 관광버스 주차장은 단기간에 도심내 부지 임대를 통해 공간 활용률을 높인 사례이다”라며 “앞으로 도심내 숨은 주차공간을 적극 발굴하여 관광버스 주차난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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