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취업 사교육비로 평균 358만원 지출!
취준생 취업 사교육비로 평균 358만원 지출!
  • 오상현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6.03.16 0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오상현 기자] 취업을 위해 자격증, 어학 성적 취득부터 시작해 자기소개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사교육을 받는 구직자들이 있다. 실제로 취업준비생 10명 중 3명은 취업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지금까지 평균 358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취업준비생 522명을 대상으로 ‘취업 사교육 경험’을 조사한 결과, 28.4%가 ‘있다’라고 답했다.
 
학력에 따라 살펴보면, ‘대학원 이상’이 42.9%로 사교육 경험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4년제 대학’(33.5%), ‘고졸 이하’(20.9%), ‘2,3년제 전문대학’(18.5%) 순이었다.
 


사교육을 받은 이유로는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56.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효과적일 것 같아서’(53.4%), ‘준비 방법을 잘 몰라서’(37.2%), ‘경쟁에서 뒤떨어질까 불안해서’(29.1%), ‘학교 교육으로는 부족해서’(25%),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22.3%), ‘주변에서 다들 받고 있어서’(13.5%)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들이 받은 사교육은 ‘토익 등 어학 교육’이 53.4%(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자격증 취득 교육’(48.6%), ‘희망직무 관련 전문교육’(28.4%), ‘컴퓨터 활용 교육’(27.7%), ‘취업 컨설팅’(18.9%), ‘전공 교육’(17.6%), ‘오픽 등 영어 말하기 교육’(14.2%), ‘이미지 메이킹’(10.1%), ‘인적성/필기시험 대비 교육’(8.8%)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교육은 주로 ‘학원 등 오프라인 강의’(75%, 복수응답)로 받고 있었으며, 이어 ‘온라인 강의’(38.5%), ‘소규모 그룹 과외’(11.5%), ‘1:1 개별 과외’(5.4%), ‘앱 등 모바일 강의’(3.4%) 등이 있었다.
 
지금까지 받은 취업 사교육의 종류는 평균 3개였으며, 총 358만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했다고 밝혔다.
 
한 달 평균 사교육비는 28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생활비의 평균 37%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이렇다 보니 87.2%는 사교육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반면, 사교육을 받지 않은 구직자(374명)들은 그 이유로 ‘비용이 부담되어서’(48.9%,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어떤 사교육이 필요한지 몰라서’(44.1%), ‘아직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27.3%), ‘교육 기관이 마땅치 않아서’(14.2%), ‘주변에 받는 사람이 없어서’(13.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스펙초월으로 인해 취업 사교육이 줄어들 것 같느냐는 질문에 절반 이상(52.3%)은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고 답해, ‘줄어들 것’(11.3%)이라는 응답자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