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북한 도발 위협을 대비해 서북해역의 해상경계를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국 경계강화 지시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인천해경은 지난 24일 오후부터 소속 모든 함정과 122구조대의 긴급출동태세와 전 직원 비상 소집체제를 유지하고 기본근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서해 특정해역 조업선과 여객선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중요 임해시설, 항만 등에 대한 해양테러 대비에 근무를 강화한다.
또한 해군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의심선박에 대한 감시에 주력하고 北 우발상황 대응을 위한 상황대책팀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불순세력이 해양을 통해 침투하는 상황이 발생 치 않도록 경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에 어민들도 해경 통제에 잘 따라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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