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부산 4인가족 20~30만원대 휴가 상품 등장
동해·부산 4인가족 20~30만원대 휴가 상품 등장
  • 대한뉴스
  • 승인 2008.07.0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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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걱정 되면 열차타면 되고~♪
♬할인 여행하면 휴가비 절약 되네~♪
‘이처럼 실속있는 여름휴가 상품 어디 없을까?’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등 ‘3고’로 인해 유난히 얇아진 지갑을 보며, 올 여름 휴가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문제다.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람들은 ‘3고 시대’ 기름값 걱정 없고, 휴가비도 적게 드는 철도를 이용한 휴가상품으로 눈을 돌려보자.

□ ‘3고’ 시대 알뜰 피서 패키지 상품

피서지 1번지, 강원도와 부산을 알뜰 하게 다녀 올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눈여겨보자.

서울에서 강원도나 부산으로 휴가를 과감하게 떠나려고 해도 가파르게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물가영향으로 현지 숙박 및 음식비 지출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휴가를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코레일이 본격 피서철을 맞이해 준비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4인 가족이 30만원의 경비로 동해바다에서 해수욕을 하고, 정동진 일출 및 강원도내 주요 관광지를 살펴보고 돌아 올 수 있다.

특히 일부 상품의 경우 1급수에만 사는 은어를 반두와 맨손으로 잡는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다.

동해,부산 4인가족 20만원대 휴가 상품.. 눈에 띄네

부산으로 휴가계획을 세웠다면 4인 가족이 20만원~30만원 내외의 경비로 실속 있는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산시티투어’ 상품을 이용해 볼 만 하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 부산시티투어 버스로 갈아타고 동백섬과 바다와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사찰인 용궁사, 그리고 해운대에서의 바캉스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부산시티투어’ 중 아쿠아리움 관람과 오륙도 유람선 관광을 하기위해서는 별도의 요금을 내야한다. 아쿠아리움의 경우 미리 예약하면 정상가(16,000)에서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오륙도 유람선 관광은 할인이 안되지만, 해운대에서 이용 할 경우(16,000원)와 태종대에서 이용할 경우(8,000원) 각각 이용요금을 차별화 하고 있다.

□ 코레일-지방자치단체 연계 상품

패키지 상품이 여의치 않다면 코레일과 지방자치단체가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상품을 선택, 올 여름 휴가계획을 세워보자.

현재 코레일은 경북 영동군과 단양군, 양평군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와인을 마시며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와인열차’(영동군)을 비롯해 ‘사계절 테마열차(단양군), ’어린이 웰빙열차‘(양평군), 그리고 젊은 남녀 단체미팅 등 이벤트가 풍성한 별밤열차인 ’부산갈매기‘ (부산시와연계중)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레일과 강릉·동해·삼척시는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들 지역을 열차를 타고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한해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20%~50% 할인해 주고 있다. 따라서 올 여름 강원도까지 기차를 타고 갈 경우 반드시 ‘기차표’를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 열차운임 30% 할인 상품

이밖에 올 여름 휴가를 서해안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경비도 절약할 수 있는 열차 상품을 이용하면 좋을 듯 하다.

코레일은 서해안 지역 경제 활성을 위해 장항선 열차 이용고객에게 지난6월14일부터 8월15일까지 63일간 ‘서해사랑 티켓’,‘바다로 티켓’,‘대천 밤바다 카페열차’ 등 3가지 ‘서해사랑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열차운임을 30% 할인해 주고 있다.

수도권지역에서 서해안으로 휴가를 갈 계획이 있다면 3색 테마 중 ‘서해사랑 티켓’이 적절하다. 열차출발 3일전까지 예약경제 후 홈티켓을 통해 구입하면 운임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대전지역에서 서해안으로 가고자 한다면 ‘바다로 티켓’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이 티켓은 반드시 열차 출발 1일전까지 예약결제 후 홈티켓 또는 역에서 구입하면 운임을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낭만과 즐거움 만끽...‘대천 밤바다 카페열차’

이와 함께 숙박부담도 덜고, 서해 바다 야경도 감상하는 등 1석 2조의 서해 휴가를 즐기고자 한다면 ‘대천 밤바다 카페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대천 밤바다 카페열차’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 운행되며, 익산역에서 오후6시 정각에 출발해 대천역을 거쳐 대천해수욕장까지 원스톱으로 당일 일정으로 운행되고 있다.

카페열차인 만큼 열차내에서는 펀앤펀(FUN&FUN) 이벤트와 카페객차 체험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 1월 군산선과 장항선이 연결돼 군산항과 대천바다의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보령머드축제기간(7.12~20)에는 수도권지역 이용 고객을 위해 임시열차가 토·일요일(7.12~13, 7.19~20)에 1일 왕복 운행한다.

티켓 한 장으로 전국 여행...젊은층에게 인기

이와 함께 올 여름 배낭을 메고 전국일주를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내일로 티켓’ 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6월10일부터 발매에 들어간 ‘내일로 티켓’은 만18세~24세의 청소년이면 누구가 구입이 가능하며, 티켓 한 장으로 새마을, 무궁화, 통근열차 등 일반열차를 7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5만4,700원.

지난해 ‘내일로 티켓’은 전국적으로 8,000매 가까이 발매되는 등 당초 5천매 판매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 철도 할인제도 100배 이용한 알뜰 휴가 전략

피서 패키지 상품 및 각종 할인상품이 휴가기간과 맞지 않는 다면, 철도 할인제도를 꼼꼼히 살려 알뜰 여행을 준비하는 것도 지혜로운 휴가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철도 할인카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4인가족이 청량리~강릉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갈 때 철도 할인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15%의 운임할인을 받아, 어른 1인당 3,400원, 어린이는 1,7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서울- 부산을 KTX로 갈 경우에는 최대 30%의 할인율이 적용 받게 돼 어른은 1인당 15,400원, 어린이는 7,700원의 교통비를 아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TX 동반석을 예약해 이용하는 것도 알뜰 여행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KTX 4인용 동반석은 KTX 일반실 중앙에 설치된 테이블을 두고 서로 마주보도록 돼있는 4개의 좌석을 1장의 승차권으로 묶어서 판매하고 있다. 다른 좌석이 매진되더라도 동반석의 좌석은 낱개로 판매되지 않는다. 운임은 어른 2.5인분으로 책정해 어른 4명이 이용하면 37.5% 할인을 받는다.

예를 들어 대인 4명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 일반석을 이용하면 204,800원의 운임을 지불해야 하지만 동반석을 이용하게 되면 71,850원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1명을 동반한 부부가 이 좌석을 이용하더라도 추가 부담없이 넒은 좌석을 이용 할 수 있다는 점도 KTX 동반석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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