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대건설,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경영의 새로운 모델
(주)현대건설,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경영의 새로운 모델
  • 대한뉴스
  • 승인 2008.07.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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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와 더불어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거대기업이 차지하는 생활 범위가 너무 커지는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동시에 소비자와 시민단체들은 커져가는 기업이 그들의 경제적 책임과 동시에 환경, 노동, 인권, 복지 등 사회 전 영역에서 윤리적, 재량적 책임을 지도록 요구하고 있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는 현대건설은 사회의 이러한 요구를 조금 더 책임감 있게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상 기업은 경제적 합리성을 기반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일시적 사명감과 이러한 사회적 요구만으로 ‘사회적 책임’을 지속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이 펼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경영에는2가지 원칙이 있는듯하다.

첫째는 사회와 기업사이 관계의 건강성, 둘째는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의 관계를 인지한 건강한 환경 만들기, 그리고 이 두 가지를 모두 가능케 하는 최고 경영층의 사회공헌 의지이다.


사회와 기업사이 관계의 건강성, 'One-way(단방향)'에서 'Interactive(쌍방향)'로

<현대건설 계동본사 앞, 춘향골 남원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 실시>

예전에는 대기업의 봉사활동을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 oblige)’라고 표현했다. 이것은 고귀한 신분에서 나오는 고귀한 의무감을 말한다. 그러나 기업과 사회의 관계가 건강해 지기위해서는 이들이 수평적 관계로 상호작용해야 한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현대건설의 ‘1社1村’은 이런 기업사회적책임이 어떤방식으로변화해야 하는지를잘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지난해 2월 현대건설은 전라북도 남원시 운교마을과 ‘1社1村’을 맺고 함께 가는 동반자로 기업과 농촌을 엮어내고 있다. 회사는 마을에 TV와 메디컬 안락의자 등을 기증하고, 마을은 마을 특산품인 콩 600kg을 선물했다. 그 이후로도 계속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시기 일손을 도우며 가장 필요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계동본사 앞에서 춘향골 남원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실시해 남원 특산물 30여 종류를 전시, 판매했으며 현대건설 본사 직원과 인근 정부기관 직원들이 홍보를 받고 방문해 남원 농산물을 소개받았다.


특히 운교마을 주민들이 손수 빚은 떡과 음식을 현대건설 직원들에게 대접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주)현대건설 정근영 상무>


기업은 이제 사회의 작은 한 부분 부분에서도 ‘friendly' 마인드로 다가서고 있다.



국제사회 최대의 話頭 ‘환경’

‘인풋(in-put)의 건강성’이 ‘아웃풋(out-put)의 건강성’을 좌우한다.


최근 국제적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문제이다. 이것은 인류의 생존을 담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기업에서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그래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모든 것은 반드시 아름답거나 추한 모습을 띠게 되는데 만약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 아름다운 것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추한 것이라 정의하는 이도 있다.


‘건강한 건물(out-put)’을 짓기 위해서는 ‘건강한 환경(in-put)’가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는 기업은 얼마나 될까.

<서울시 'C40'와 대자연이 함께한 제 1회 국제환경세미나>

이런 관점에서 내년 5월 서울에서열리는 제 3차 ‘C40 기후 리더쉽 그룹(C40 Climate Lewdership Group)’조직위원회(위원장 : 조석래 전경련 회장)위원으로현대건설 참여는 주목할 만하다.(시청보도자료에 의하면, 기업계에서는 코오롱, 현대건설, 아시아나 항공, 현대자동차 등 4곳이다)

‘C40’는 대도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 40개국의 도시가 참여하는 국제환경회의다.

특히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일본의 ‘록본기힐즈(Roppongi Hills)’에 관심을 보인 것과 관련, 건설 산업이 자연과 환경을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컨셉은 이제 기정사실화 된 것이다.


록본기힐즈는 ‘주택, 일자리, 놀이, 학교, 식사, 의료’의 복합기능을 수행하면서도 자연과 환경을 살리는 새로운 도시모형이다.

서울 또한 이러한 도시모형으로 나가 가야 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한국의 건설 산업을 이끌고 있는 현대건설의 환경마인드는 많은 한국 건설업체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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